망고수박 :: 속노란 미니망고수박 MINI WATERMELON

망고수박 

마트에 갔더니 망고수박이라는 것이 있길래 냉큼 사와봤다.

망고도 좋아하고 수박도 좋아하니까!!!

가격은 대략 9천원 선에서 산것 같다. 

양으로 치면 큰 수박보다는 비싼편이지만, 1인기준으로는 적당한 양이 아닐까싶다.

괜히 큰 수박샀다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봉지 비용까지 더한다면야... 

쨋든 이름은 속노란 미니망고!

응? 망고 수박이 아니고????

미니망고 까지 썼는데 왠지 '수박'을 쓸 공간이 없어서 그냥 만들어진 스티커처럼 보인다

속은 정말 노랗다. 이쁜 노랑이

한조각을 냉큼 잘라서 

냠 하고 먹어보면!!!!

망고 맛도 아니고 수박맛도 아닌..

그렇다고 망고맛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 수박맛도 안나는 것은 아니다..

오묘하게 섞인 그런 맛? 시원하다기보다는 좀더 상큼한맛?

근데 후숙을 좀 더 했더라면 맛있었을것 같은데 나는 너무 그냥 막 먹어버렸네..

껍질이 얇아서 깎아 먹을수도 있을것 같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기도 편했다. 

물론 처음에는 저렇게 잘라먹었지만,

잘라놨더니 너무 미니어쳐가 되서 그냥 숟가락으로 막 퍼먹었다. 

역시 여름엔 수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