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노이] 4박5일 자유여행 :: 인천-하노이 제주항공, 하노이-인천 대한항공 기내식

긴 연휴를 맞아 떠난 하노이 여행! 

하노이 가는 항공편 시간이 애매... 해서 그냥 퇴근 후 떠나는 항공표로 샀다. 

아침 출발 항공편이 너무 비쌌음!!! 그래서 그냥 그 돈 아껴서 저녁에 출발하고 호텔을 1일 더 샀다. 

차라리 호텔 1일 숙박이 더 쌌던..

인천에서 하노이가는 평일 저녁 제주항공권은 직접 구매하고,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권은 마일리지로 표를 받았다. 

밤 9시쯤 비행기여서 5시반에 강남에서 퇴근하고 엄청 열심히 갔는데 생각보다 그리 늦게 도착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아니, 시간이 충분했다ㅋ

좌석도 앞!

제주항공은 기내식도 없고, 시간도 많이 남고해서 우리는 명가의 뜰에가서 밥을 먹기로.

크로스마일 혜택을 거의 안챙기니 이런거라도 받아야지....

명가의 뜰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 메뉴. 순두부찌개

그리고 카드로 사먹기에 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는 제육반상..(이었나?)

만원까진데 얘가 9,900원임ㅋ

인천공항에서 하노이까지 4시간 반을 날라서 도착!

퇴근 후라 그런지 꿀잠잤다. 

역시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

디스플레이가 삼성이라 왠지 한국같기도 하고....

그래도 의자는 베트남...ㅋ

장거리 비행이라 얼굴도 닦아주고 타서 얼굴공개를 못함.... 여튼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확실히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줘서 좋은것같다. 

그냥 택시타고 가도 싸다고 했지만, 택시 부르고 타고 가격 흥정하고 이러면 귀찮아서 우리느 돌아오고 갈때 둘다 호텔 차량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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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돌아오는 날. (벌써!)

한국에서는 잘 볼수 없는 캐리어포장서비스.

참고로 이렇게 돈주고 열심히 깠는데 수화물로 들어가면 안되는 물품(배터리 등..)이 들어있다면 이거 다 까고 다시 포장해야함ㅋ 

우리는 포장 서비스 안받고 그냥 보냈다. 뭐... 굳이 포장할 필요가 없으니. 대한항공 표 받아들고! 

공항 여기저기 구경중.

사실 구경하다가 배고 고파져서 뭔가 먹기로 했다. 

음식점 중에 줄이 젤 긴곳이 있어서 봤더니 파파이스ㅋ 게다가 다 외국인들 ㅋ 

다들 이런게 그리웠던건가? 그래서 우리도 합류ㅋ 

치킨에 육즙이 좌르르 한게 맛있긴 맛있었다. 

문제는 대한항공은 기내식이 있다는거ㅋㅋ (망)

치킨 한조각이면 충분했을텐데 세조각이라니..

대한항공에서는 담요/쿠션/헤드셋도 주고

평균적인 맛의 기내식도 냠냠 

대충보면 두개가 같은 메뉴일 수 있는데, 위에껀 해산물이고 밑에껀 비프였다.

밥먹고 한숨 자고 했더니 금새 도착한 인천

뭔가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처음가본 하노이는 생각보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