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여행#3. 타오위안 공항에서 KDM호텔(MRT 중샤오신성역)로 가기!(에버그린 버스)

 

 

우리의 호텔은 KDM호텔. 중샤오신성역 바로 앞에 있다.

나와 우리 언니는 길치인 관계로 최대한 이동이 편리한 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오늘의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일단 호텔로 갔다.

짐 맡기고 놀러가야지~

 

우리에게 적합한 버스는 5201번 버스라고 생각.

5201번 버스 노선.

 

5201번 버스표를 파는 곳으로 가서 표를 샀다.

아저씨 되게 시크한듯 친절하심...

 

 

버스 엄청 안왔다.

 

사실은 표파는 아저씨가

완전 무심한듯 몇장? 어디가? 차 오면 불러줄께. 라고

쳐다도 안보고 대충 말하길래.. 뭐지.. 했는데

차가 왔을때 정말로 날 불러주고 직접 데리러 왔다.

차 왔으니까 따라와염 하고 ㅋㅋㅋㅋㅋ

 

아마 버스 한대가 그냥 띵궜었나보다.

 

그리고 고마운건 중샤오신성역 말고 타이페이과학기술대학교에서 내리라고 다섯번 알려주심.

버스 타기 전까지 台北科技大学의 중국 발음을 들려주며 귀에 익히게 알려주시고

버스 기사님께 이분들 저기서 내려야한다고 신신당부 해주셨다.

 

고마우신 분 ㅠㅠ 무심하다고 오해해서 죄송해요 ㅠㅠ

 

약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

台北科技大学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중샤오신성역이 뙇!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KDM호텔이 보인다 ㅋㅋㅋㅋㅋ 좋돵!

 

9시에 짐 맡기로 KDM호텔로 감.

우리는 TWIN ROOM으로 했는데....

프론트 직원이 갑자기 "DOUBLE ROOM으로 하면 지금 체크인 하게 해줄께" 라는 솔깃한 제안을 함.

오잉?

 

"추가 금액 없이? 왜? 그럼 좋지!!!" 라고 했더니

"왜냐면 너가 이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드립을 쳐주심 ㅋㅋㅋㅋㅋㅋ

여튼 운좋게 바로 체크인!

 

우리 방은 1508번 방이었다.

 

좋았다. 건조하지도 않고 쉬기도 좋고.

생각보다 방음? 이런거 하나도 신경안쓰였고, 아주 만족했다.

 

사알짝 낡긴 했찌만, 뭐- 이 가격이라면 만족함.

 

짐 놔두고 우리는 역에서 이지카드를 먼저 사기로 했다. 

당장 쓸껀 아니지만 혹시나 ㅋㅋ

 

쨘!

 

이지카드를 먼저 사고, 충전을 하면된다.

 

무척이나 쉬우니까 따로 방법은 알리지 않겠음.

 

아, 이지카드가 나온김에 refund 받는법도 아래에 ↓↓↓↓

사실 그리 거창한건 아니다 ㅋㅋㅋ

그냥 역에 가서 역무원(?) 분께 refund 만 말하면 된다.

 

 

우리는 100 보증금에 500 충전했었는데,

환불받을때 20 떼고 143 받음. 

 

이지카드도 준비 다 되었으니 이제 걱정할 것 없이 예류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