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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2014.08.16] 날씨 좋은 토요일, 광교 공원 산책 + 광교 고양이 카페 본문

★ 사소한 이야기/행복한 일상♪

[2014.08.16] 날씨 좋은 토요일, 광교 공원 산책 + 광교 고양이 카페

혜진냥 2014. 8. 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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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복절을 맞이하여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꼭 주일같은 이 기분. 그치만 토요일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오늘도 느지~막히 일어나서 떨어진 혈당 충전하고 ㅋㅋㅋㅋㅋ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냐옹이 카페에 가기로 결정!

 

오늘의 점심은....

우리 밍이 (나보다) 늦잠을 잔 관게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웠다.

 

오이무침, 새송이구이, 가지볶음, 돼지김치찌개, 두부구이!

물론... 나는 돼지김치찌개 보단 참치찌개가 더 좋지만

밍이 참치찌개는 안먹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요것만 신랑 취향대로 돼지 넣고 팔팔.

 

두부는 깜빡해서 느지막히 넣었더니 따로 놀고 있뉑..

 

 

여튼 배 채우고 출동!

 

 

집 앞에 너무 이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게다가 사람이 없어서 더 좋음....

오늘따라 습하고 더워서 지침 + 둘이 기분이 안좋았던건 함정 ㅠㅠ

 

 

 

광교 카페 거리에 있는 냥이 카페!

ㅠㅠㅠ 나는 냥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그런 카페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유리로 막혀져있었다. 만지지도 못함 ㅠㅠ 이게 뭔가염.......

 

그래서 걍 커피만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오는 길에 벌써 피어있던 코스모스.

 

파리갔을때 베르사유 옆에 있던 푸른 공원을 보고

와- 하고 감탄했었는데

그 비슷한 공원이 우리 집 옆에 뙇!!! 있었다 ㅋㅋㅋ

 

물론 잡초가 듬성듬성 있고... 호수도 인조적이라 좀 그렇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좋다.

 

내가 클로버 얘기하면서

네잎클로버 찾는 사람만 집에 가기!!! 라고 해서 우리 밍 열심히 찾는중 ㅋㅋ

 

결국 둘다 못찾고.

둘다 더워서 말 없어지고.

당 떨어져서 겨우겨우 기어서 집에옴..... ㅠㅠ

 

집에 오자마자 우리 밍이 배고프다고 그래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냉큼 밥해줬당 ㅎㅎ

 

어제 사놓은 부추로 부추전, 부추 계란 스크램블하고,

나머지 남은 반찬들로 냠냠.

 

이렇게 해놔도 밥 다먹으면 싹다 비우는 우리 둘......

우린 왜 이렇게 전투적으로 밥을 먹는걸까...... ㅋㅋㅋㅋ

 

 

 

밥 다 먹고 설거지 열심히 하는 우리 밍을 위해

멜론도 낼롱 잘랐다.

 

다행히도.. 나는 요리는 좋아하지만 치우는걸 싫어하고

우리 밍은 요리는 못하지만 그래도 설거지하는거에는 부담이 없어서

역할 분담이 잘 되어있다.

아주 잘맞음!!!!!

 

뭐.. 우리 밍이 요리를 아주 못하는건 아니다. 떡만두국 완전 잘끓임!!!!

 

여튼... 밥 차려주고 혈당 올려줬더니 늘 그래왔듯 차 한잔 내려주는 이쁜 신랑 >_<

히히 여전히 행복한 주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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