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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맛집] 히포포타무스(Hippopotamus) :: 맛없는 스테이크집 본문

★ 해외여행_2014년/7월_프랑스 파리

[프랑스/파리 맛집] 히포포타무스(Hippopotamus) :: 맛없는 스테이크집

혜진냥 2014. 9.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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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포타무스(Hippopotamus)

 

파리에 도착해서 아직 밥다운 밥을 못먹은 우리는 점심으로 무언가를 먹기로 했다.

사실 맛집 찾기는 우리 밍이 잘 하는데,

 

주일이다 보니 가려고 했는 맛집 두군데가 모두 문을 닫은 상황......

그래서 급하게 찾은.... 스테이크 맛집이라 불리는 히포포타무스(Hippopotamus)로 가기로 결정!

 

샹제리제 거리에 있어 찾기 어렵진 않았다.

이곳이.... 파리의 아웃백이라 불리는 히포포타무스.

'파리의 아웃백' 이라고 불릴때 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여튼 식전빵이 먼저 나왔다.

 

그래서 빵 먹기 전에 물부터 따름.

 

이 빵이 맛있다고 한 사람이 몇 있었으므로...

나도 맛있게 앙~ 물었는데

헐 이빨 나갈뻔 ㅋㅋㅋㅋㅋㅋㅋ 이 빵 뭐야.........

프랑스 빵에 실망함.

 

우리는 세트로 두개 주문했다.

 

우리 밍이 주문한 세트의 앙트레.

고다치즈를 얹은 샐러드.

이 염소치즈....... 정말 별로였음.

내가 치즈를 싫어해서 그런지 너무 역했다.

 

나는 모짜렐라 토마토샐러드.

그냥저냥 그랬는데-

(나중에 다른 레스트랑을 가서 먹어보니 이건 정말 맛없는거였음)

 

샐러드를 다 먹고.... 왠지 느낌이 싸해서 주문한 오렌지 환타.

 

사람이 정말 없었다.

있어도...... 외국인 조금?? 현지인들은 거의 없었음.

 

내가 주문한 닭스테이크 + 밥.

거기에 블랙페퍼 소스. 나는 블랙페퍼 소스 좋아하니까 >_<

 

이건 우리 밍이 주문한 스테끼 + 감튀.

소스는 어니언... 뭐시기였던듯.

스...테이크인지 그냥 고기인지 엄청 얇음.....

심지어 미디엄을 시켰는데 바짝 익혀서 나왔다는ㅋㅋㅋㅋ 뭥미

 

먹기 전에 한 컷 찍고...

먹었는데....

닭가슴살 스테이크 << 촉촉함이란 하나도 없었음.

스테이크 << 미디엄이 바짝익어서 질김...

 

결국은 다 남김.

ㅋㅋㅋㅋㅋ 여긴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곳인가봄.

내가 좋아하는 감튀마저 맛없었다.

 

 

디저트도 달고 맛없고.

첫 맛에 실망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다 맛없었다.

 

내가 대충 찾아서 여기 오자고 했는데.... 나오자마자 우리 밍한테 사과했음 ㅋㅋㅋ

하지만 네이버에 '파리 맛집' 이라고 치면 여기가 젤 먼저 나온다규......

 

나도 앞으론 구글서치를 사용해야지.

네이버는 정말 순수하게 한국인추천인가봄 ㅋㅋ

 

여튼 파리 여행중, 가장 돈 아깝고 맛없고,

이런 한끼를 먹었다는 것이 아쉬웠던 곳.

 

히포포타무스.

잊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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