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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프릳츠 커피]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프릳츠커피 본문

★ 호로록@/카페&디저트

[마포/프릳츠 커피]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프릳츠커피

혜진냥 2014. 10. 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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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화동에 신장개업한 커피와 빵을 아주 잘하는 커피숍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였다.

여기에서 일하는 분들중에는 커피업계와 빵 업계에서 유명하신 분들도 있다던데..

자세한 사항은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프릳츠는 예전에 갈비집이었다고 하는데 한듯 안한듯 한것같지 않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베이커리 코너에는 맛있어 보이는 빵이 전시되어 있고 한켠에는 소속 바리스타들의 수상 트로피들과 sowden 이라는  커피 브루잉 도구를 판매하고 있었다.


귀여운 바다사자? 가 커피를 마시고 있는 로고


BK 라는 분도 여기서 일하는것 같다.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앉을수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늘막이 되어준다.


에스프레소는 무쟈게 비싸보이는 3그룹 머신을 쓰고있었고 말코닉 트윈 그라인더로 보인다.

요즘 스페셜티를 한다는 곳은 이정도는 하는것 같다.



커피를 기다리고있는 진


우리는 소속 바리스타 입상기념 브리오슈와 청포도쥬스, 브루잉 커피 케냐를 주문했다. 

브루잉커피는 팔고있던 소든 을 이용하여 추출했다.



소든은 간단히 말하면 프렌치 프레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거름망 안에 커피가루를 넣고 일정 시간이 되면 따라 마시는 식인데,

진은 이런 방식은 미분이 생겨서 텁텁하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커피맛은 케냐 특유의 신맛이 조금 올라오고...... 그 이후엔 맛을 모르겠다..





같이 주문한 청포도쥬스는 맛있다고 칭찬함. 다만 스펑키엘의 청포도주스가 더 맛있다고 평가하였다.


브리오슈는 맛있었다!

이하 생략



우리는 2층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요즘엔 스페셜티 커피가 대세라 생두 본연의 맛을 살린다고 로스팅할때 약하게 볶아서 커피를 내려주는 집들이 많다.

커피 본연의 맛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커피를 실제로 내리는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정성들여 커피를 내리면 분명 좋은 맛이 나겠지만

바리스타가 바쁠때는 한잔 한잔 커피를 정성들여 내리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소든을 이용하여 내려주는 것도 좋지만

진 같이 텁텁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클레버 정도의 옵션을 주는것은 어떨까 싶다.

에스프레소는 다음에 맛볼예정.


마포역 근처에 있으니 시간날때 들려서 커피나 빵을 맛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다.

 

written by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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