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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청담] 엄청나게 큰 음식점! 마늘보쌈이 맛있는 곳.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울산/청담] 엄청나게 큰 음식점! 마늘보쌈이 맛있는 곳.

혜진냥 2014. 11. 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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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울산 농수산물 시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으로 뭘 먹을지 완전 고민하다가 엄마가 '추어탕 좋아하나?' 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다 하는 큰 음식점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온 '청담'

 

완전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었다.

 

근데 내가 추어탕을 안먹는다는거 ㅋㅋㅋㅋ 

추어탕 싫어한다고 했더니 '삼계탕도 한다~', '오리도 있고~' 해서 얼마나 크길래 그렇게 다 하지??

김밥천국처럼 모든요리가 가능한 곳인가??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다 ㅋㅋㅋㅋ

 

 

 

도착해서도 저기가 전부다 한 음식점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차에서 내림.

 

 

1층으로 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수 도 있고,

저렇게 꽃길로 된 계단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친절하게 가격이 모두 다 써져 있었다.

울산에 있는 큰 음식점은 대부분 문 앞에 이렇게 가격 안내가 되어 있는듯..

그런 법이 있나??

 

서울은 왜 그렇게 안해 놓는지 모르겠음.

 

 

여튼,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우리는

 

2층에 가서 보쌈/ 찜/ 전골류를 먹을까

3층에가서 오리 황토구나나 추어탕을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평소 음식을 잘 고르지 않는 아부지가

보쌈?? 보쌈무그까~~?

라는 한마디에 우린 일단 2층으로 고고고!!!!

 

 

우린 뭘 먹을까 하다가 걍 보쌈먹으면 심심하니까

마늘보쌈으로 선택!

 

 

음식 나오기 전에 심심하니까 찰칵!

근데 다들 렌즈를 안보고 화면만 봄 ㅋㅋ

 

자자 다시 카메라 렌즈를 보시오!!!

브이~~~~ >_<

 

맨날 내가 찍다보니 내 얼굴만 왕만하게 나옴 ㅋㅋㅋㅋ

 

 

사진찍고 놀고있다보니 음식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시레기 국이었던 듯. 한그릇씩 퍼먹으면 된다

 

맛있는 반찬들!

 

 

그리고 보쌈이랑도 잘 어울리는 쌔콤달콤한 야채무침!

 

그리고 나서 마늘을 어마어마하게 얹은 보쌈이 등장했다!

두둥.

 

옴메 장난 아님 ㅋㅋㅋㅋ

매..맵진 않겠쥬??

 

 

이 보쌈김치는 가운데 무가 들어있고 배추로 동글동글하게 말려있어서

한개씩 먹기도 편하고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다.

 

무도 완전 맛있었음!

 

 

상추에 김치랑 보쌈 얹어서

야무지게 한쌈 냠냠

 

 

열심히 먹고 있다보니 보들보들한 계란찜도 나왔다.

 

엄청 열심히 먹고

 

야채도 리필하고

 

 

야채도 리필하고

엄마랑 아빠는 배부르다고 젓가락 놓았는데

 

나만 열심히 끝까지 다 먹었다.

남길수 없엉!!!!

 

 

다 먹고 배 두드리며 드디어 가게 내부도 한번 둘러봄 ㅋㅋㅋㅋ

넓고 깨끗~ 했다.

 

엄마 말로는 3층도 비슷하게 되어있고 깔끔하다고. 맛도 있다고 했다.

다른 메뉴도 괜찮을듯.

 

 

 

엄마 잠시 자리비운사이 아빠랑 한컷 :)

 

 

 

계단으로 내려와보니 그 밑에는 이런 귀여운 연못도 있었다.

 

이 연못을 보다보니... 왠지 고등학교때 여기 와본것 같기도 하고....

그때 뭘먹었는지 사실 기억은 안난다만 이 연못이 왠지 자꾸 어렴풋이 기억나고 있음.

 

뭐 여튼,

마늘보쌈은 맛있었고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이 나이 먹도록 엄마아빠한테 밥 얻어먹은건 자랑이 아니지만.. (ㅠ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_<

 

 

샤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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