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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먹거리 여행. 전주 여행시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 1탄*_* 전주 맛집 총 출동. 본문

★ 국내여행/국내탐방

# 전주 먹거리 여행. 전주 여행시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 1탄*_* 전주 맛집 총 출동.

혜진냥 2015. 1. 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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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친구들과 더 이상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떠난 전주 여행!!

나는 서울에 있고... 나머지 애들은 울산에 있기 때문에

사실 다 같이 모여서 여행가기가 많이 어렵다. (미안해 얘들아.. ㅠㅠ)

 

그래서 연초에 '여행'에 대한 긴급 회의 진행!

그리고.. 진짜 급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여행의 테마는.. '전주 맛집 투어'

 

 

1. 여행의 시작 - 빠바 에그타르트

 

애들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도착했기에,

터미널에 있는 빠바에 들러서 간식거리를 간단히 샀다.

 

빠바 에그타르트 꽤 맛있다.

배고플때 먹어서 그런지 짱이었음.

 

-파리바게트 에그타르트 개당 1,200원

 

 

 

 

2. 왱이 콩나물 국밥

 

 

 

왱이 콩나물 국밥은 수란을 콩나물국밥에 넣어먹는 것이 아니라,

김을 수란에 부셔서 비빈다음 먼저 먹고, 그 뒤에 콩나물 국밥을 먹으면 된다고 한다.

-> 먹는방법은 가게 벽에 정확히 붙어 있음.

 

사실 콩나물 국밥을 처음먹어봤는데.......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고, 콩나물도 엄청 많고,

진짜 맛있었다.... 나도 모르게 흡입.

 

아주머니가 내 귓가에다가 '밥이랑 더 줄까~?' 라고 물어보심 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맛있게 먹었나?

 

- 왱이 콩나물 국밥 1인분 6,000원

 

 

 

 

 

3. 한옥마을 셀프카페

 

 

날이 추워서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했다.

한옥마을에서 제일 붐비는 곳 - 다우랑, 길거리야가 있는 그 거리- 에 보면

한옥마을 셀프카페가 있는데, 잠시 쉬기 좋은 곳.

 

커피는 그냥 액상커피를 타 먹는건데 나름 괜찮다.

 

- 헤이즐넛 & 아메리카노 1잔 1,000원

 

 

 

 

 

4. PNB 초코파이 (풍년제과)

 

 

왱이 콩나물 국밥을 먹고 나서 바로 근처에 풍년제과 본점이 있다고 해서 미리 사놓았다.

한옥마을에서 사지 말고 본점에서 사면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본점은 개당 판매도 하고 있다. (분점은 박스 단위로만 판다고 들었음)

 

둘다 달달하고, 양도 은근히 많다.

까만 초코파이보다 흰 초코파이가 더 달다.

 

- 까만 초코파이 개당 1,600원 / 흰 초코파이(프리미엄) 개당 2,000원

 

 

 

 

 

5. 임실치즈농협 구워먹는 치즈 & 임실치즈 점보롤(치즈+고구마)

 

 

이렇게 구워먹는 치즈와 점보롤을 세트로 사면 약간 할인 된다.

임실 치즈 농협은 여기저기 많으니까 맘에 드는 곳에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어떤곳은 꼬치에 끼워서 요거트에 찍어 먹기도 하고,

우리가 사먹은 것 처럼 요거트를 부어주기도 한다.

 

- 임실치즈농협 세트 5,500원

각각 먹을 경우 3,000원

 

 

 

 

 

6. 문꼬치

 

 

삶은 문어를 꼬치에 끼워서, 직화에 구운 다음

양념을 바르고 그 위에 가다랑이포와 치즈를 살살 뿌려준다.

 

꽤나 맛있어 보이는데...

이 문꼬치집은 여기저기 많을 뿐더러 전부다 줄을 서있다.

 

근데 우리가 간 곳은 ㅠㅠ 문어가 덜 녹아서 차가웠고, 너무 질겼다.

불에 구웠는데도 불구하고, 한입 먹었을때 차가워서 완전 깜놀했음.....

 

- 문꼬치 3,000원

 

* 참고로 문꼬치는 서울 명동거리에도 있음.

 

 

 

 

 

7. 촌놈의 손맛 완자꼬치

 

 

차가운 문꼬치 다음에 먹어서 그런지 나름 만족했던 녀석.

완자꼬치에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전혀-

소스가 살짝 겨자가 들어간 듯 톡 쏘기 때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괜찮았다.

 

따끈따끈하니 만족했던 완자

길맥(길거리 맥주)도 팔았으나 우린 술을 안마시므로 패쓰.

우리 완전 건전한 모임임 ㅋㅋㅋㅋㅋㅋ

 

- 촌놈의 손맛 완자꼬치 3,500원

 

* 이 완자꼬치도 서울 명동거리에 아주 많이 있다..

 

 

 

 

8. 다우랑 새우만두

 

 

이거 통새우가 들어있고, 새우가 씹히는 그 식감과 안의 소가 참 맛있었다.

새우 좋아하는 우리 밍이 좋아할 것 같아서 집에 돌아올때 한 팩 사들고 집에 왔는데

아주 맛있다며 잘 먹었음 ㅋㅋ

 

줄 설때 새우만두는 빠른 코너도 있으므로 빠른코너에 선다면 금방 살수 있다.

 

- 다우랑 새우만두 1팩 8,000원 (4EA)

 

 

 

 

 

9. 길거리야 바게트 + 생과일 주스

 

이거 진짜 맛있다.

전주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간식..

 

바게뜨는 바삭바삭하고, 속은 매콤~한게 먹을수록 맛있었다.

애들은 울산 집으로 내려갈때 다들 한개씩 포장해서 감 ㅋㅋㅋ

 

 

 

그리고 생과일 쥬스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다.

'딸기+레몬' 조합.

 

딸기가 꽤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레몬이 한개 통째로 들어가서 꽤나 시큼했다.

시큼한게 싫으면 다른 조합으로 추천함.

 

그래도 바게트빵이 맛있어서 다음에 전주에 가면 꼭 다시 가볼 곳 No.1

 

- 길거리야 바게트 4,000원

생과일 쥬스(딸기+레몬) 8,000원

 

 

 

 

 

10. 베테랑 분식 칼국수

 

지나가다 봤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뭐야???' 했던 그 곳.

그래서 점심시간이 살짝 비켜나간 시간에 줄을 안섰길래 냉큼 들어가서 먹었다.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베테랑 분식은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네명이서 칼국수만 4개 주문함.....

 

그리고 대 실망했다.

 

칼국수 면이 아니라 약간... 온면(?) 같이 조금 두꺼운 국수면이었다.

그리고 면을 빼면 거의 계란+김 국... ㅠㅠ

다른 테이블은 맛있게 먹던데... 우리 취향은 아니었나봄.

 

아니면 우리가 너무 칼국수만 주문해서 그럴지도...

쫄면을 하나 주문했었어야했나...?

 

호불호가 갈리는 칼국수였다.

 

- 베테랑 칼국수 6,000원 

 

 

 

 

 

 

11. 오꽃 (오징어 꽃다발)

 

이건 디큐브시티나 백화점에서 자주 보던 비쥬얼이다.

 

오징어를 통째로 튀긴 다음에 원하는 가루 (팝콘에 뿌려먹는 그 가루)를 뿌려서 준다.

그냥 상상하는 바로 그 맛임.

 

- 오꽃 반마리 4,000원 / 한마리 6,000원

 

 

 

 

 

12. 커피전문점 신의 선물 '레몽차'

 

레몽차 = 레몬 + 자몽

 

전주의 겨울이 이렇게나 추운지 몰랐다...

해 떨어지고 나니 진짜 대박 추웠다.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그냥 들어간 카페였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안쪽에는 자리마다 칸막이도 있어서 우리처럼 말이 많은(...) 모임에는 적합!

 

그리고 내가 주문한 레몽차는 상큼하고 따끈하니 아주 좋았다.

 

- 신의 선물 레몽차 6,500원

 

 

 

 

 13. 교동고로케

 

크림치즈 고로케

 

비빔밥 고로케

 

크림치즈 고로케는 느끼할 것 같지만 비빔밥 고로케보다 더 맛있었다.

부들부들하고 고소한 크림치즈의 맛!!

 

비빔밥 고로케는 매콤하니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와-' 정도는 아니었다.

부추 향이 많이 강함.

 

그래도 둘다 맛있었다. 만족만족.

 

- 교동고로케 2,000원~2,500원

 

 

 

 

14. 전주 모주 

 

 

전주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막걸리.

 

왱이 콩나물 국밥집에서부터 마지막 날까지, 여기저기서 이 모주를 구경할 수 있다.

모주는 전주의 전통 막걸리인데,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각종 한약재와 계피를 넣어 만들어다고 한다.

 

말만들어도 건강해지는 느낌!!!!

 

그래. 전주까지 왔는데 모주도 한번 먹어봐야지.

각자 한잔씩 따르고..... 한모금 마시자마자 다들 인상 팍 ㅋㅋㅋㅋㅋ ㅡ"ㅡ

 

이거 완전 한약.. 수정과에 한약을 섞은 맛???

한번쯤은 맛 볼만은 한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것은 늘 맛이 없는 법.

 

- 전주 모주 700ml 5,000원...?? 8,000원....??

기억은 잘 나지 않음. 파는 곳 마다 용량과 가격이 상이함.

 

 

 

 

아.. 하루에 정말 많이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째 다녀온 전주 맛집은 제 2탄에서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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