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밀피유] 25겹 돈까스와 신선한 양배추 - 카사네카츠

 

 

 

25겹 정통 수제 돈까스
카사네카츠

간만에 우리 밍이 평일날 명동에 왔다!!
회사 행사가 있어서 오전만했다며, 수원서 명동까지 온 기특한 우리밍♡

근데... 명동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는데
딱히 추천할만한 곳도 없고.....
그래서 그냥 그 전날에도 먹었던(...)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로했다.

밀피유.
점심시간에 자주 가는 돈까스집ㅋㅋㅋㅋ

명동돈까스가 내부공사로 문을 닫아서 여기 인기가 좋아짐.

일본식 돈까스집이란다.

실제로 오사카에 키무카츠라는 돈까스집이 25겹에 양배추까지 딱이렇게 나온다.

참고로 키무카츠는 식신로드에 나오면서 한국에도 지점이 생겼음.

여튼,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수북히 쌓인 양배추 샐러드를 주는데

이렇게 앞접시에 담아서 소스 촥 뿌린다음 냠냠!

아삭아삭하고 소스도 상큼하니 정말 맛있다!
얘는 무한리필이다.



이 양배추를 먹고있다보면...
배.고.프.다
ㅋㅋㅋㅋ

배고픔을 잊기위해 소스라도 퍼놔야지..배고파서 손이 너무 떨림ㅠ

드디어 밥과 돈까스가 나왔다!
여부야 밥 언능 퍼줭*-*

일단 입안에 한조각넣어놓고 사진찍기ㅋㅋㅋ
나는 파와 매운고추를 주문했다.

겹겹이 사이에 파와 고추가 들어있어서 매우 촉촉하고, 사실 맵진않다.

우리밍이 주문한 기본돈까스.
좀 자세히 찍어보려고했는데 배가 아직 덜차서 손이 떨림......ㅠ

어느덧 멀쩡한 사진을 찍을수 있을때 쯤엔
이미 돈까스는 한점씩만 남은 상태ㅋㅋㅋ

그래서 다시 찍어본 파와 매운고추 돈까스 - 10,000원

그리고 제일 기본 돈까스 - 9,000원

휴지꽂는 곳에 보니 얘네는 저온으로 튀기기 때문에 돈까스가 좀 늦게나온다고 했다.

음 그래서 촉촉?
기름인가?

뭐 그래도 나름 괜찮다

평일에 자주 먹으면서 모든맛을 다 맛봤었는데....

마늘맛은 건강한 느낌 - 마늘향 물씬
블랙페퍼는.... 통후추 막 갈아서 뿌린다음 먹는 돈까스맛.
그리고 김치부추 돈까스는....
정말 거짓말안하고 간이세지않은 볶음김치를 돈까스와 먹는 맛이었다. (다 10,000원)

치즈.. 더블치즈 였나? 그건 죽죽 늘어나는 치즈*치즈 였음. (얘만 11,000원)

개인적으로는 파와 매운고추 맛이 제일 촉촉하고 안느끼하고 맛있는데,

우리 밍은 기본맛이 더 맛있다고 했다.

 

 

역시 음식은 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