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퀘어/카니발피자] 특이한 피자들이 있는 곳. 강남이 왔다갔다던 그곳??

 

 

 

 

 

서울역 서울스퀘어에 갔다가 배고파서 그냥 무심결에 들어간 곳.

알고봤더니 강남이 나혼자산다??? 뭘 찍으면서 나왔던 그곳이라고 했다.

 

뭐 우리랑은 상관없지.

강남이 먹었거나 말거나 지금 배고픈건 나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이 무척이나 특이했다.

그냥 전단지 같은 종이쪼가리 한장.

 

 

 

 

열심히 고르다가 피자 반반이 된다고 해서

 

우리 밍은 스피니치랜치

나는 포테이토를 골랐다.

 

 

 

 

으흥

여기서 제일 유명한건 아마 치즈폭탄 피자와 홍합 파스타인것 같았다.

 

 

 

 

일단 주문해놓고 씐남 ><

 

 

 

영수증을 가면에 꽂아서 줬다

특이하게.

 

 

 

우리밍한테 갖다대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조금 기다렸더니 나온 피자!!!!!!!!!!!!

우앙 씐난닷

 

 

나는 감자튀김을 진짜 좋아하는데

바삭한 감자튀김이 진짜 산처럼 올려져있어!!!!!

 

 

 

 

위에는 치즈도 갈아서 숑숑 뿌려줬다.

 

 

 

 

요건 우리 밍이 주문했던 스피니치 랜치

루꼴라 피자는 많이 먹어봤는데 시금치피자는 처음임

 

뭐 비슷한 맛이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정말 비슷한 맛이었다.

 

근데 나는 루꼴라향이 더 좋음.

 

 

 

 

 

 

한조각 떠서 냠냠

 

상상하는 그 맛은...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매콤한 포테이토가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잘 어우러지는 도우와 함께

입안을 탁 치고 들어올 그런 맛이었는데...

 

 

한입 앙 하는순간

 

달.다.

 

뭐지? 설탕을 한입 털어넣은 듯한 이런 맛은???

어째서 단 맛이 나는거지....

 

 

재료를 하나하나 따로 먹어본 결과 도우가 달았다.

도우의 토마토 페이스트인지 치즈인지 뭔지 모를. 그것이 달았다.

 

도우는 다 똑같은 맛이고 그 위에 토핑이 달라지니

피자맛은 다 단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우리 밍이 주문한 시금치랜치도 달았음.

 

 

 

난 단음식(과자, 초콜릿, 캬라멜 들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피자가 달다니? 이건 말도안됨!!

 

 

 

그래서 여긴 내취향이 아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