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구경시켜주기.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 >_<

 

 

 

 

 

친구가 매번 한국에 오고싶다고 노래만 부르다가 이번에는 정말로 온다고 연락이 왔다

오 드디어 때가 왔군!!!!!!!!

 

그런데 얘는 어디서 뭘 보고 이렇게 하고 싶은 리스트가 많은건지.......

뭐 그래도 최선을 다해 같이 놀았다. 

 

그리고 숙소를 따로 잡지 않고 우리 집에서 묵기로 해서

그나마 오고가며 못다한 얘기는 다 함!!!!! ㅋㅋㅋㅋ

 

 

 

DAY 1. 목요일.

(오후 7시 명동 도착) 명동 ~ 인사동 구경 가기

 

DAY 2. 금요일.

오전에 명동 혼자 구경하게 함. 나 오후반차쓰고 퇴근 후 에버랜드로 감

 

DAY 3. 토요일.

강남 ~ 가로수길 구경. 짜장면 먹기. 뮤지컬 CATS (내한공연)

 

DAY 4. 일요일. 

교회가기. 광장시장(녹두전+막걸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구경. 북촌~삼청동입구 구경,

남산 구경 ~ 목멱산방 저녁 ~ 남산 야경구경

 

DAY 5. 월요일.

나는 종일 일하고 빅또르는 명동-남대문 쇼핑. 저녁으로 삼겹살 냠냠. 광교호수공원 산책함.

 

DAY 6. 화요일. 

오전에 같이 출근해서 빠이.. 

빅또르는 남은시간동안 시청 시립미술관 가서 GD 전시물 구경 후 떠남. 

 

 

 

근데 DAY 1. 의 인사동 구경은 좀 잘못된 선택이었다.

일단 비가 많이 왔고 ㅠㅠ 그리고 인사동을 저녁 8시쯤 갔는데... 이미 대부분이 문을 닫은 시간!!!!!!!!!

 

그래서 그나마 건진게 용수염(엿).

이거 진짜 좋아해서 다행. 하루에 2알(?)씩 무슨 약 복용하듯 먹었다

배부른 날은 1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때가온 DAY 2.

에버랜드. 

사실 롯데월드를 원했는데... 거긴 위험해서 가고싶지 않아.........

그래서 오게된 에버랜듴ㅋ 하지만 굿쵸이스였당.

 

여튼 아침에는 내가 출근하는 시간에 같이 서울행 버스를 타고 출동.

명동도착해서는 명동 성당을 바라보며

커피빈에서 햄치즈 포카치아 모닝세트를 시켜줬더니 장소 너무 좋다며 영어로 폭풍랩

포카치아 빵도 너무 신선하고 맛도 좋다며 또 폭풍랩

 

아... 아침인데 강제 영어리스닝 & 스피킹 ..... 천천히 좀 말해줄래....?

 

뭐 사실 명동성당이 좀 이쁘쥬

커피빈 위치는 두말할 것도 없쥬. 어깨 으쓱으쓱

 

그리고 나는 오전에 폭풍 업무하고 칼반차 퇴근해서 수원 고고!!

수원까지 가서는 우리 밍에 데리러 와서 차타고 편하게 에버랜드로 갔다.

 

 

 

모바일로 티켓을 사면 자유이용권이 19,900원에!!!!!

그래서 빅또르꺼도 모바일로 사줬다.

 

 

 

가자마자 제일 먼저 갔던 로스트밸리.

메르스 여파때문인지 사람들이 정말 없었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도 별로 없고 빅또르도 좋아함 ㅋㅋㅋㅋㅋ

 

 

 

말하는 코끼리

좋아~ 사랑해~ 이런말을 할수있다고 한다

 

 

 

기린 먹이주기

지난번엔 내 앞에 오더니 이번에는 우리 밍 옆으로 ㅋㅋㅋㅋㅋㅋ 귀요미

 

 

 

그리고 탄 아마죤

시원하다고 좋아하는 빅또르

 

 

 

6월 중순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따

겨우 두개 타고 우리 밍 꼬셔서 아이스크림 챱챱

 

 

 

그리고 티익스프레스 출동!!!!

기다릴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한다며 발을 동동구르더니

다 타고 내려와서는 머리가 어지럽지만 기분좋게 어지럽다는 이상한 표현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니....?

 

 

 

 

여기가 포시즌스 가든인가?

이쁜 꽃들로 가득채워진 꽃밭.

 

여기 꽃들은 시즌별로 바뀐다

 

 

 

 

저 멀리 보이는 T-express

하... 티 익스프레스는 아무리 타도 질리지가 않아

 

또 타고 싶다!!!!!!

 

 

 

 

포시즌스 가든 보다가

 

 

 

 

위로 올라가서 다른 놀이기구 타다가 다시 내려옴.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해지면 더 이뻐보이는 에버랜드 >_<

에버랜드는 저녁이 진리!!!!

 

 

 

 

이쁜 장미공원.

 

장미축제의 마지막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이쁜 에버랜드의 밤.

 

빅또르는 100% 만족했다.

롯데월드보단 에버랜드지. 아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