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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4/04 (16)
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역시 1박 3일의 여행은 힘들다 ㅋㅋ 더 늙기 전에 경험해봐서 정말 다행임. 여튼 어제의 길고 긴~ 하루가 지나고 완전 꿀잠을 잤다. KDM호텔이 중앙난방이라서 온도조절이 안되고 방음도 안되고... 뭐시기 그런 소리는 갖다 버리고 피곤해서 뭐 그런거 따질 겨를도 없었다 ㅋㅋㅋ 단, KDM호텔은 위치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타이페이에 또 온다면 여기에 또 묵을 예정. (지하철 바로 앞, 공항버스 바로앞에 있음, 예류가는 버스 바로 앞에 있음) 물론 건조하지도 않았고... 뜨신물도 잘 나오고 좋았다. 가격대비 완전 완전 좋음. 단점이 있다면 조오금 퀘퀘묵은 냄새가 나는거?? 조식은 지하 1층에서 냠냠 사실 먹을건 그리 많진 않았다 ㅋㅋ 볶음밥이랑 계란이랑 햄이랑 냠냠 커피가 뜨거워유 둘다 거의 똑같이 냠냠 ㅋ..
으앗 또 넋 놓고 있다 보니 D-87 !!!!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 아니예유?? 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야매로 결혼 준비하는 사람도 드물텐데 결혼준비하는 모든 예신님들이 대단해보인다. 어..어머님 죄송해요 신경 많이 못써드려서 ㅠㅠ 여우같은 며느리의 꿈은 버려주세요... ㅠㅠ 여튼 최근에 고민하고 있는것 몇가지. 내가 결혼식장을 다닐땐 별로 신경안쓰던것들이 내가 결혼을 하려고 하니 왜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ㅋㅋㅋ # 연주업체 사실 이건 고민 끝냈다. 결혼도움방에 협력업체로 등록되어있는 '에이원 이벤트', 인기 좋은 '돌체뮤직' 떠오르는 주자 '크레센도 뮤직' 이 셋중에 고민중이었는데.... 사실 에이원 이벤트는 예약했다가 너무 섣부른 선택인것 같아서 취소. 돌체 뮤직은 금액대비 퀄리티가 엄~청 좋다고는 하..
대만 첫날의 마지막. 그건 당연히 야식타임으로 마무리해야쥬! 으흣 그래서 언니와 난 시먼역 6번출구로 슝슝 아웃! 나가서 큰길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페이스샵 있는 골목으로 쭉- 나도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헤맸지만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쭉- ㅋㅋ 그럼 오른쪽에 천천리가 뙇! 바.. 바로 여기쥬! 사람들 엄청 많다. 메뉴판을 엄청 열심히 공부하는중. 보통 옆으로 일자로 앉아서 먹는데 우리만 특이하게 마주보고 먹음 ㅋㅋㅋ 너무 한자들.... 난 그 맛있다는 계란밥을 먹기로 결정했고, 완자탕도 하나 먹기로 했다. 내가 먹은건 저기 빨간 동그라미 둘! 다 먹고 알았는데.... 영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준다고 했다 ㅋㅋㅋㅋ 여튼 이거 계란밥! 짱 맛있어..... 대박 한국인 입맛에 완전 잘맞음 얘는 케일로 육수..
슬슬 해가 떨어질때도 되었고, 언니와 나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걸어다닌 관계로 약간의 휴식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경치가 쫙- 펼쳐지는 곳에 테이블이 놓여진 그곳이 눈에 확 들어왔고, 그 찻집을 찾느라 고생함 ㅋㅋㅋㅋ 여차저차해서 찾았는데 아직도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이 안난다. 바로 이곳임. 과자+차 세트로 340원?? 정도로 팔고있었다. 두개 주문. 우리가 선택한 좌석. 저 멀리 펼쳐진 바다가 너무 이쁜 자리 >_
예류에서 지우펀 가는 방법? 아주 간단했다. KDM호텔에서 예류올때 탔던 그 1815번 버스가 내렸던 그 장소. 맞은 편에서 버스를 타고 지룽(Keelung)까지 간 다음, 지우펀으로 가면 된다. 구글지도에서 버스를 아무리 찾아도....... 어렵다면.... 그냥 서있는 버스에다 대고서는 지룽~? 하고 끝을 올려서 물어보면 됨 ㅋㅋㅋㅋㅋㅋ 그럼 버스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절레절레 흔들거나 둘 중 하나임. 여튼 굽이굽이 산을 지나 시내한복판 도로를 지나나?? 할때쯤에 지룽이라고 알려주는데 그때 내리면 된다. 바로 이 곳! 내려서 주변을 막 둘러보다보면 육교가 하나 나오는데, 올라가서 건너면됨. 거기에는 패밀리마트가 아주 조그맣게 있는데, 거기 앞에서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지우펀이라고 써..
우리는 우리 예산만 가지고 결혼을 진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부분을 없애기로 했다. 그래서 제일 처음 없앤것이 바로 '예물, 예단, 스튜디오촬영' 이 세가지. 스튜디오 촬영은....... 찍어봤자 두어번밖에 안본다 라는 의견들과 하루 종일 찍어서 완전 힘들고 고생한다 라는 말을 익히들었기 때문에 그다지 땡기진 않았다. 뭐 6년을 넘게 만나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얼마나 많은가! 굳이 어색하게 찍고 싶지 않아서 더 안하려고 했을지도 ㅋㅋㅋㅋ 하지만 이성을 되찾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토 테이블용 사진이 필요하지 않은가??? 셀프웨딩으로 하려고 해도.... 포즈 정도는 한번 어떻게 해야하는지 받아봐도 괜찮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야매로 스튜디오 촬영을 하기로 결심. 아주 저렴하게. 딱 포토테이블용으로..
시간이 정말 슉슉 지나간다. 아무생각없다가 신부님~ 소리 들으면 그제서야 '아 맞다. 나 결혼하지' 이러고있음ㅋㅋㅋㅋ 바쁜 직장인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듯. 그래서 중간점검을 해보기로했다. 1. 예식장 확정 및 도움방 상담 (1월 말) - 삼성 엔지니어링 사옥, 추첨하다 걍 남는거 함ㅋ 2. 주례없는 결혼식 결정 (14.02.04) - 이선균목소리라는(?) 르도도 계약. 3. 신혼여행 티켓 구입 (14.02.13) - 룩셈부르크 빠진 베네룩스 + 파리 예정. 4. 집 계약완료 (14.03.02) - 광교신도시! 23평정도되는 신축 빌라로 결정! - 콘크리트로 집 구조만 나온상태에서 계약ㅋㅋㅋ 지금은 이쁘게 인테리어도 됐다. - 난 회사랑 좀 멀긴하지만 부모님과 은행에 손안벌리고 이만큼 한것도..
사실 도움방에서 이런저런 청첩장 샘플을 엄청나게 많이 봤었고, 점찍어둔 아이가 있었었다... (과거형...) 그런데 띠로롱. 얼마전 선배 결혼식을 갔는데 바로 내가 점찍어둔 청첩장을 주는것이 아닌가..ㅠㅠ 그래서 패쓰. 그리고 나서 스텔라 청첩장에서 마음에 드는 애가 뙇!!!!! 근데 금액이 너무 비싸다.... 300장 해도 30만원꼴.. ㅠㅠ 그리고 다시 보니까 꽃도 노란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크기도 작고.. 그래서 국민 청첩장이라는 비핸즈로 마음을 돌렸다ㅋㅋ 거기서 아주 심플한 녀석으로 할까? 하다가.. 어라 꽃도 이쁘네.. 뭐지.. 다 이뻐!!!!! 그래 일단 샘플을 받아보자. 샘플 10종을 선택할 수 있고, MD추천인 꽃 청첩장 5장은 걍 준다. 오홋. 그리고 봉투, 식권, 감사장 등등 엄청난..
三葉活海鮮 예류로 가는길에는 해산물집이 무지하게 많다. 가는길에 어딜갈까 고민을 많이하긴 했지만..... 어딜갈진 정하진 못했기때문에 그냥 지나오던 곳 중 한군데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우리가 간 곳은 삼엽활해선(三葉活海鮮)이라고 쓰여진 여기. 뭔가 허스르음 하지만 사람은 많았다. 근데 중국인이 전부였음 ㄷㄷ 우리는 예류에서 사람들이 새우요리를 맛나게 먹었다고해서 그걸 보여주고 일단 한개만 주문했다. 바로 이것!! 이것이 약... 80원?? 몰라 여튼 엄청 샀다 ㅋㅋㅋ 거기다가 밥만 두공기 추가하고, 이게 맛있으면 딴걸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냥 그랬음. 그래서 그냥 이것만 먹고 나왔다. 아마 다른건 다 맛있었을꺼같았는데 이거 하나로 음식맛을 평가하고 나오다니 ㅠㅠ 이제보니 속상함 ㅋㅋㅋㅋ 그리고 돌..
대만에 도착한 그날. 우리의 계획은 공항 - 중샤오신성(KDM호텔) - 예류 - 지우펀 - 시먼딩 인 관계로 처음 계획인 예류로 출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KDM 호텔에 머문다면 나온 바로 그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예류로 가는 버스는 1815번. 1815번 버스 노선 & 시간간격 이날이 무슨날이었는지 몰라도 여기저기서 향을 피우고 제사상(?) 비스무리한걸 차려놓았었다. 예류가는 방향은..... 모든 사람들이 향하는 그곳으로 눈치껏 따라가면 됨 ㅋㅋㅋㅋㅋ 우리는 가는길에 배가 고파서 패밀리마트(이하 팸마)에 들렀다. 뭔가 이벤트가 있었던듯. 스티커와 스티커모으는 판을 받았다. 자리레 앉아서 먹으려는중. 포카리스웨트(에비앙이 없어서 물 대용으로 ㅠㅠ) 그리고 화장품 밀크티. 저 화장품 밀크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