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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오늘은 날씨좋은 주말, 친구들끼리 무엇을 할까 하다가.. '우리 날씨도 좋은데 바다구경 하고 올래?' '응? 그래 좋지, That's good idea!' 그래 일단 걷자.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프로젝트. 샌드위치한개씩과 지도 한장을 덜렁 들고 나갔다. 우리의 계획은 대충 이랬다. 대충... 구글맵을 처음 이용해보는터라 발로 경로 지정했음.. -_- 시작은 물론 YWCA (Kloof Street에 위치하고 있음) -> Green Point -> Sea Point ->Clifton Bay -> Camps Bay -> The YW! 엄청난 계획이었다. 까짓꺼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걷는건 몸에 좋으니까... 라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출동!!! 함께한 친구 3명, Karin, Kristina, J..
Karin은 NGO에서 활동중이다. 'Africa Jam' 괜찮은 공연이 꽤 많다. 이날은 다들 공연을 보러! Jeanette, Monique, Joy, Karin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이서 공연보러 출동! 신난 우리들. 그리고 다음날, Waterfront 에 커피 한잔 마시러 갔다. Rebeka와 Inoba. 레베카는 조이와 함께 미션스쿨에서 남아공으로 왔었다. 착한 아이들이지만..... 빠른 발음으로 인하여 대화는 많이 못해봤다. 남북 문제를 이야기 하다가 레베카가 이야기 이어가기를 포기함. ㅠㅠ 잡채를 참 좋아했던 Gamu. 한국음식 진짜 좋아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으로 초대해야지! Joy와 Karin. 얘네들은 진짜 절친! 그리고... 그 주에 놀러갔던 (사실 장보러 갔음 ㅋㅋㅋ) Ca..
9월 1일. 첫 봄이 왔다. The first spring day :) 아직은 조금 춥긴 하지만... 아니 사실 낮에는 여름날씨이긴 하지만 =_= 그래도 봄이라니 설렌다. 푸릇푸릇! 역시, 첫 봄을 맞이하여 테이블을 이쁘게 꾸민 staff 님들 :) Amahadi와 Gamu. 귀요미 이쁜 친구들. 이쁜 촛불과 장식에 빠져서 혼자 사진찍기 놀이! 노트북으로 분위기 있는 노래도 틀고! 냠냠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봄을 맞이하여 또다른 기쁜 소식이 있었다. 우리 밍의 택배가 도착한 것!!! 우리 추억 까먹지 말라고, 우리 밍 얼굴 잊지 말라고 사진도 깨알같이 넣어준 우리밍. 그리고 깨진 하드렌즈도!!! 고마워용 알라뵤
오늘은 제넷의 작품 과제를 하는 날! Nettie는 사진 전공이고 Kristina는 영화 관련 전공이므로 가끔 특이한 과제들이 있다. 오늘은 동화속 이야기를 주제를 가지고 컴패니 가든으로 GO! 가기 전 소품챙기고, 메이크업하고, 준비 완료! 걸어서 살폰 살폰 도착한 이 곳은, Company's Gardens :) 오픈시간은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보다시피 노숙, 개와 산책, 나무베기, 불피우기, 노래시끄럽게틀기, 공놀이, 인라인스케이트 등등 다 안됨. 조용히 산책만 하고 가라는 소리임. 평화로운 이 곳. 여기는 비둘기보다 갈매기가 더 많다. 어딜가나 갈매기녀석들이 노닐고있음. 그 속에서 크리스티나는 아리따운 포즈로 신발을 신고있다. 알고봤더니 갈매기와 노는 중이었음. 갈매기와 뭐하냐고 물었더니 대화중..
야심한 밤.. 언니가 갑자기 치킨을 먹자고 한다.. 안돼.. 먹고싶지만 안돼. 왜냐면 나는 야식을 안먹기로 우리 밍과 약속했으니까! 그치만 언니는 '숯불치킨'을 먹는다고 했고... 나는 결국...... 일찍 자러 들어갔다. 보통 1시~2시쯤 자는데.. 10시에 자러 들어갔다. ㅠㅠㅠ 그래 잘참았어. 그렇게 참고서는 다음날 아침으로 폭풍 흡입했다는 ㅋㅋㅋ 드디어.. 그림의 떡이 도착! ㅠㅠ 도착하자 마자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사진 찍고 방으로 back =_= 요녀석은 소금구이.. 맛을 못봐서 그렇지.. 생긴건 진짜 맛있게 생겼음 ㅋㅋ 야밤에 숯불 오리지날 냄새는 거의 죽음. 양념이 풍부한 녀석. 매콤하다. (그리 맵진 않음) 다음날 아침.... 치킨 살덩이 하나랑 양념이랑 해서 밥 비벼먹었음 언니 먹..
겨울의 한 중간인 8월, (시기적으로 중간임 ㅋㅋ) YW 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었다. 8월 20일. 크리스마스 파티 D-DAY!! 깜찍한 크리스마스 리스 :) YW 입구에 귀엽게 달아놨다. 크리스마스 파티의 메인 홀인 식당! 준비하신 스태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모니크와 한컷!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Start! 식사시간 5시 반, 모두들 식당이 아닌 라운지로 모였다. 각자 이름표를 하나 씩 달고 (자신의 이름 스펠링을 랜덤으로 돌려놨다.) 크리스마스 파티 중 내 이름은 YINJ (JINY의 랜덤 이름 크크) 아마디랑 노는중. 사진 찍는 거 뒤늦게 눈치채고 냉큼 안경을 벗었음 ㅋㅋㅋㅋ ... 이미 늦었군. =_= 그리고 산타 할아버니 쨔잔!! 물론 매니저임 ㅋㅋ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
YW에 들어간지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곳에서 벌써 제법 친해진 친구들. 쌍둥이 Moni, Nettie, 크리스티나. 그외 등등. 그리고 그날 저녁식사 후 시간이 남는, 할일없는 아이들이 모였다. 뭐할까 하다가 다들 바로 밑에 있는 Kloof Street 에 내려가기로 했다. 무작정 가기로 했음 ㅋㅋ 다들 신났츰. 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내려가는 아이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가 샤핑 몰이 있는 곳에 멈춰섰다. 보통의 대학생들이라면 이 야밤에 클럽이나 술집을 가겠지만 우리는 순수한 아이들이니까... 생각한 놀이는.. 바로바로.. 에스컬레이터 놀이! ㅋㅋㅋㅋ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서로 찍어주고 ㅋㅋ 내려가는 곳인데 올라가고 올라가는 곳인데 내려가고.. 그땐 뭐가 그리 즐거웠을까. 그치만 정말 재밌었다. 이..
약 한달동안 나는 어학원에서 지정해준 어두침침한 홈스테이를 했었다. 담배냄새에 쩔어있고 ㅠㅠ 왕개와 조그마한개를 집안에 키워서 청소상태도 좋지않고.. ㅠㅠ 그러던 중, 감사한 손길에 의하여 현지 기숙사인 'YWCA'에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한달 정도 웨이팅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데. 감사합니다. :) 들어 가기 전에 YW 구경! 여기는 내가 앞으로 밥을 먹게 될 식당! 아이들과 티타임도 가지고, 숙제도 하고, bible study도 하게 될. 여기는 두번째 라운지. 조그마한 티비도 있고 아이들과 밖에 나가기 전에 기다리는 장소로도 가끔 쓰임. 여기는 식당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배식대? 밥도 나눠주고, 오른쪽은 티타임을 가질수있게 우유, 커피, 루이보스 등등 준비 되어있다. 여기는 세탁방! 한번 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