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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맛집] 菜なくら NANAKURA 돈까스 맛집 본문

★해외여행_2024년/4월_일본 오이타

[오이타 맛집] 菜なくら NANAKURA 돈까스 맛집

혜진냥 2024. 5.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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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역 근처에서 놀다가 

일부러 돈까스 먹으러!!

버스비 둘이 합쳐 왕복 1000엔을 써가며 찾아간 돈까스 맛집

 

그만큼 맛있긴 했지만 버스비가 너무 비싸서...ㅋ

여튼 내가 찾아간 돈까스 맛집은 나나쿠라 菜なくら nanakura 

한적해보이지만 밥시간이 아니라 그렇구요..? 

어쩌다보니 오픈런한 우리 ㅋㅋㅋㅋㅋㅋ 

 

기웃기웃했더니 1분전에 문 열어주셨다 

오래기다렸죠 하하하하 (서로 머쓱)

 

생각보다 넓은 내부 

 

오이타 오기 전에 

이 10종의 다양한 요리가 나오는 수량한정 요리를 먹고싶다고

밍이 계속 말해서 그냥 이거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菜料膳 야채밥상 그런 느낌이네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이거 2개 주문이요!' 했더니  

사장님이 '이거.. 여기 나온 재료들이 바꼈는데 괜춘?' 이러길래 

'ㅇㅇ 괜찮음' 했더니

'이거 주변 반찬만 좀 나오고 돈까스류는 진짜 완죠니 엄청 쪼꼬마하게 나오는데...?'

이러는게 아닌가? い 치~~~~~ 쨔이!! 

 

에....? 그럼 뭐먹지 고민했더니 

히레 좋아하면 특상 히레

로스 좋아하면 삼원돈 三元豚 (さんげんとん) 특상로스

완전 부드럽고 맛있다고 해서 추천대로 먹기로 했다

 

히레 4개 (160g)

 

삼원돈 로스 200g

 

특제 당근소스가 양배추랑 잘 어울리고 

돈까스가 느끼할 틈도 안주는 그런 킥소스인듯 

 

와사비 이런것도 안주고 

겨자는 필요하면 옆에 소포장된거 뜯어먹으면 되는데

지방이 많아도 느끼할틈도 없는 단백 고소한 맛이라..

 

그리고 돈까스소스도 딱히 필요없었고

소금 살짝 또는 일본간장 살짝 찍어먹는게 젤 맛있었다

 

지방층이 이렇게 두꺼운데 안느끼하다? 

요 사소한 차이가 돈까스 맛집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듯 

 

평소 돈까스를 즐겨먹는 우리 둘은

강남, 홍대 등등 맛있는 돈까스는 다 찾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삭해서 입천장이 자꾸 까지는 사태가 발생..

그리고 먹다보면 물려서 와사비도 점점 많이 먹고

자극적인 소스나 탄산음료를 찾게 되는데 여기는 진짜 대박이었다. 

 

 

돈까스가 바삭한데도 부드러워서 

입천장에 타격이 1도 없는거에 혼또니 감동!!

 

이 가격이면 당연히 맛있어야 하지만 

진짜 느끼하지 않고 와사비생각 하나도 안날 정도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었음

 

흡족해하면서 계산하러 갔더니

 

나: 잘먹었습니다 ^,^ 

사장: 부드러웠죠? 입맛에는 맞으셨어요? 

나:  와 완전 최고였슴다

사장: 다행이네요!! 실례안되면 어느나라에서 오셨어여?

나: 한국이요, 한국에서 먹은것보다 맛있었어요!

사장: 한국에도 돈까스 맛있는집 많잖아요 

나: 아니아니아니 여기가 최고임 이찌방 사이코 

사장: (덩실덩실) 

 

할아버지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귀여우심 ㅋㅋㅋㅋ

 

우리는 골든위크에 오픈런해서 그런지 

평소... 주말이나 평일 저녁쯤에는 대기가 있다고 함! 

 

https://maps.app.goo.gl/dbLYScwac6u6R9va9

 

NaNakura · 4-chome-3-25 Haya, Oita, 870-0854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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