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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암스테르담-이스탄불-인천' 터키항공 기내식 본문

★ 해외여행_2014년/7월_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내식] '암스테르담-이스탄불-인천' 터키항공 기내식

혜진냥 2014. 8.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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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 일정이 파리 IN, 암스테르담 OUT 이기에

인천으로 돌아오는건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하는 터키항공을 탔다.

 

역시 파리 갈때와 마찬가지로 기내식은 총 3번.

허니문 기간동안 모든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 기내식도 엄청나게 기대했다.

뭐... 생각해보니 나와 밍은 그냥... 기내식을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

 

 

메뉴.

터키쉬 스타일의 다진 소고기.... 와 라따뚜이?????

오마이갓.

내가 파리에서 그렇게 찾던 라따뚜이가 여기 터키 항공에 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머지는 치킨.

 

음료... 우리는 쥬스 종류만 보기때문에 역시 거기서 거기.

 

이건 내가 선택한 민스드 비프.

근데... 라따뚜이에서 엄청 실망함.

저게 뭔가여.....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우리 밍이 이걸 먹기로 함 ㅋㅋㅋㅋ

 

후추/소금, 물티슈 밑에는 까까도 있었다.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면 진짜 맛있었음.

왼쪽에 있는건 연어... 근데 난 연어 별로라 우리 밍이 냠냠.

그 옆에 백설기 같은건 치즈 케이크.

이거 완전 엄청나게 진득한 치크케키라서 이것도 역시 우리 밍이 냠냠.

 

이건 우리 밍이 선택했으나 내가 먹은 치킨요리.

사실 저 치킨 밑에 엄청나게 큰 가지가 있어서 ㅋㅋㅋㅋ

가지 싫어하는 우리 밍이 이거 자기 취향 아니라 그래서 내가 먹기로 했다.

 

각자 골랐지만

한명은 라따뚜이에 실망하고, 한명은 가지에 실망하고...

그래서 바꿔먹었는데, 바꿔먹은 이후로 둘다 100% 만족함.

 

음료는 둘다 오렝지쥬스.

스퀴즈 오렝지 사랑해요!!!!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내려서, 인천가는 터키항공으로 갈아탔다.

한국사람들 엄청 많음....@_@

한국가는거니 당연한가? ㅋㅋㅋ

 

역시 나눠준 메뉴판.

 

난 아까 암스에서 이스탄불 갈때 소고기 못먹어서 소고기로 시키고,

역시 쥬스는 애플쥬스!

한국사람들은 가지를 잘 안먹는데

외국이나 기내식 야채에는 항상 가지가 들어있어서 난 너무 좋았다.

 

한국행 뱅기라 그런지 상관도 없는데 고추장이 꼭 들어있음 ㅋㅋ

 

이건 우리 밍이 주문한 리가토니 +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리가토니.. 은근 매콤한게 맛있었다.

 

냠냠 맛있게 먹고 게임하다가 영화보다가 잠도 잤다가....

시차 적응한다고 나는 한참 깨어있었는데 우리밍은 처음부터 끝까지 잠만 잤다.

파리 갈때는 그렇게 안자더니 한국갈땐 완전 뻗음.

 

 

그리고 나온 아침!!!!

아까 메뉴판을 봤더니 스크램블 에그, 닭가슴살 소세지, 칠면조 햄을 넣은 토스트 등등.

공통 메뉴.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너무 맛있었음.......

기내식은 열량도 높다던데 매번 여행때마다 살쪄오는 이유가 기내식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난 역시 애플쥬스.

기내식에서 애플쥬스는 진리!

 

예~~~~ 전에 스폰지였던가? 상공에서 제일 맛있는 쥬스를 꼽았는데...

말도 안되게 '토마토쥬스' 였다.

근데.... 시도를 못해보겠다. 그래서 나는 그냥 사과쥬스ㅋㅋㅋ

 

밥을 든든히 먹고 한참 놀고 있었는데

앞에서 아주머니들이 창문에 우루루 모여서 이쁘다를 연신 외치고 있길래

나도 살짝 봤음.

 

뭉게구름이 참 이쁘긴 했다.

처음 비행기 탈때는 이 광경이 너무 이쁘고 신기하고 설렜는데.....

지금은 창가자리가 귀찮음.

 

여튼 승무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기내식도 맛있고,

만족스러운 터키항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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