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맛집] 우메야마 텟페이쇼쿠도(梅山鉄平食堂) :: 정말 맛있는 일본 가정식

우메야마 텟페이쇼쿠도

梅山鉄平食堂

후쿠오카에서 야요이켄 같은 곳 말고 맛있는 가정식을 먹고 싶어서

숙소 근방에 있는 우에야마 텟페이 쇼쿠도에 찾아갔다. 

자리가 협소해서 시간이 제대로 맞아버리면 엄청 기다려야한다 그래서 조금 걱정했으나 

다행히 우리가 간 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후 6시였는데 왜 사람이 없었지? 흠... 

우리 나라는 추석이었으나 일본은 평일 화요일이라 사람이 없었나보다. 

위의 두 사진은 우리가 나올 때 찍었다. 

들어가기 전부터 찍기는 조금... 

여튼 우리가 나온 시간이 6시 반.. 6시 반????

30분 만에 밥을 다 먹었었네ㅋㅋㅋㅋㅋ 사진 시간정보 보면서 깜놀.

이 시간때쯤부터 사람이 좀 오는 듯.

우메야마 텟페이쇼쿠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 오후 17시부터 22시30분까지.

들어가면 이런 메뉴판을 준다. 

제일 상단에 네모네모가 오늘의 메뉴!!

하지만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우리에게 필요한건 한국어메뉴판!!!! 

한국어 메뉴판을 달라고 헀더니 아이패드를 건네주셨다. 

호 신식일세

하지만 메뉴판에 별도의 사진도 없고 해서 우리는 그냥 오늘의 생선요리를 먹기로 헀다.

오늘의 소금구이정식 2개랑, 조림을 주문하고

생선에 큰 두려움이 있는 형부는 가라아게 정식을 주문ㅋ

헿

 

그리 크지 않은 내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지치는 거 같다. 

배고픕니다 

드디어 나온 생선구이!!!!

두마리가 가지런히~ 

후리카케가 건식이 아니라 조금 생소했지만

진짜 맛있었다. 

직접만든게 다르긴 다르구만

그리고 생선은 두말할 것도 없이 엄지 척!!!!

내가 주문한 생선조림

이 생선조림. 정말 진짜 맛있었다. 

짭쪼롬한게 살짝 매콤달콤하고 비린맛은 1도 찾을 수 없는!!!!

생선요리에 큰 아픔이 있던 형부가 속상해함. 

조림 너무 맛있다고!!!! 조림 안시킨거 후회함 ㅋㅋㅋㅋ

여긴 생선요리 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가라아게도 짭쫄하게 맛있었으나,

옆의 계란소스가 무척이나 고소해서 그 맛을 중화시켜줬다.

아니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라는 표현이 맞을까나 

호깃 몰라서 주문한 계란말이도 완전 최고! 사이코!

모든 것이 완벽했던 후쿠오카 가정식.

저녁으로도 좋았지만 아침이나 저녁에 먹어도 좋았을것 같다. 

아니 그냥 맛있었음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