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구마모토] 3박4일:: 여행 4일차. 복구 중인 쿠마모토성, 그리고 쿠마몬과의 작별시간

5월 쿠마모토여행 

3박4일 - 마지막날

오늘은 마지막날 ㅠㅠ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역시 뭐든 마지막은 아쉽

오전 시간이 좀 남아서 쿠마모토성을 보러 갔당

2016년 대지진때 무너져서 열심히 복구중인 구마모토성

입구에... (요..요정모자...?)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요정모자를 발견해서 함께 찍어봄

이 요정모자의 정체는 왜란때 출병했던 가등청정 加藤淸正.

일본이름으로는 가토 기요마사

그때 울산왜성(지금의 울산학성 蔚山鶴城)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은 성이 쿠마모토성이라고 한다. 울산에서 털린 요정모자라고 하니 울산사람은 요정모자를 다시한번 쳐다보게되고요

근데 그 지식을 바탕으로 지은 성인데... 일본 성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이거 뭐지.. 우니 어묵? 우니 고로케???

뭐든 별로야... 쿠마몬.. 그거 내려놔..

쿠마모토성은 복구중이라 다가갈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물론 둘레둘레는 볼수있긴 하지만 통제가 아주 잘 되어있음

그래서 그냥 주변 구경만 하고 가기로 했다.

귀여운 우산들 

신사? 너무 강렬해서 그냥 한번 찍어봄..

뭐든 홍보를 잘하는 일본.

쿠마몬이 외칩니다 : 힘내 구마모토!

음식점에 가서 먹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국내선에서 밥먹으면 되니까 간단히 (마지막) 편의점 들리기 ^,^

드디어 내가 찾던 비빔면을 찾았다... 중화풍!!!!

이거 너무 맛있쪙...

마지막으로 코난카페도 한번 들리고..

문닫아서 못들어감

마지막으로 커피도 마시고 

공항버스타고 슝!

공항에도 여전히 반겨주는 쿠마몽들.. 내가 너 때문에 홀려서 왔다ㅠㅠ

식수대 쿠마몽

걍 있는 쿠마몽

타이피엔이랑 쿠마모토라멘 먹고 

냠냠 역시 밥은 국내선이지

국내선에만 팔고있었던 단품 (국제선은 선물용 세트만 팔고있고, 인형이 없음)

요고 구마모토 특산 귤.. 이라고 해야하나 그 맛있는 완죠니 맛있음! JMT!!!

소도시의 매력답게 국제선 게이트는 1개구요,

여기서도 볼수있던 쿠마몽 

돌려돌려 뽑기에서 뽑은 쿠마몽

한국까지 같이간 쿠마몽 물까지!!!!

열일하던 쿠마모토 영업부장 쿠마몬을 정말 원없이 봤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옴 헷

귀요미 쿠마몽... 그리울꺼야

* 그치만 디즈니보다 비싼 굿즈들은 너무해 ㅠㅠ

돌아온 날에는 크로스마일카드로 명가의뜰 밥먹기 ^,^ 

여기 김치찌개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다 홀롤로

쿠마모토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