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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화반점] 대구 10미(味)중 1미!! 야끼우동의 원조, 中和飯店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대구/중화반점] 대구 10미(味)중 1미!! 야끼우동의 원조, 中和飯店

혜진냥 2016. 8.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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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반점 中和飯店

대구 동성로 맛집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구에 놀러갔다. 놀러가기 전에 대구에서 대학나온 친구에게 맛집을 물어봤더니

 

- 야끼우동이 맛있어!!

라는 한마디에 대구에서의 첫끼는 야끼우동으로 쉽게 결정!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야끼우동의 원조라는 중화반점으로 왔다.

 

 

대구에는 대구향토 10미(味) 음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야끼우동이다.

 

<참고> 대구 10미(味)

1. 야끼우동

2. 동인동 찜갈비

3. 따로국밥

4. 복어불고기

5. 뭉티기 (뭉텅뭉텅 썰어낸 육회)

6. 누른 국수

7. 납작만두

8. 논메기 매운탕

9. 무침회

10. 소막창구이

 

 

여튼 이곳에 들어왔더니 열이면 열, 모두다 야끼우동을 먹고있었다..... 그 중에 한두명이 짜장면 아니면 짬뽕을 시켰지만, 테이블 위에 야끼우동은 꼭 한접시씩 시켜 먹고 있었음.

 

좋아!!! 느낌 좋아!!!!!!

 

우린 야끼우동과 야끼밥을 시키려고 하다가

탕수육도 나름 괜찮다는 소리에 (원조)특미야끼우동, 탕수육, 그리고 군만두를 주문했다.

 

 

기본찬. 사실 음식이 다 맛있어서 단무지나 깍두기를 거의 안먹었다.

단무지로 야끼우동의 맛을 덮어버리고 싶지 않았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 (오글)

 

 

우리는 12시 반쯤 중화반점에 갔었는데 웨이팅은 없었으나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조금 기다리기도 했고, 1시가 넘으니 사람들이 쭉쭉 빠지기 시작했다. 역시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에는 빠지는군!!!

하지만 1시반 쯤 되니 다시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 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네?? 

 

 

제일 먼저 나온 군만두!!!! 10EA - 6,000원

 

육즙이 가득하고 속도 빵빵하게 들어있는 바삭한 군만두!!

육천원이 아깝지 않을만큼 맛있었다 (그치만 군만두는 연밀이 진리)

 

 

바로나온 탕수육! 小 - 15,000원

나는 찍먹파이긴 하지만 여기 탕수육은 기본이 부먹이라고 하여, 본연의 맛을 맛보고자 그냥 따로 달라는 얘기는 안했다. 그치만 죽어도 부먹이 싫은 분은 주문할때 말하면 따로 주기도 한다고 한다.

 

탕수육 소스가 뭍지 않은 부분을 살짝 맛보았더니 과하지 않은 바삭함으로 첫맛은 고소했다. 그리고 탕수육소스가 어우러진 부분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하지만 이 곳 탕수육은 그냥 거들뿐... 메인은 여전히 야끼우동이다.

원조 야끼우동 - 8,000원

비쥬얼이 장난아님!!!

다른 가게의 야끼우동은 우동면을 사용하기에 소스가 면 속까지 잘 스며들지 않는다. 따라서 전분을 사용하여 면과 소스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걸쭉하게 볶아내는 반면에, 여기 중화반점의 야끼우동은 면이 짬뽕면이다!!! 그리고 전분을 사용하지 않은 맑은 소스였다. 약간 볶음짬뽕과 같은?? 그런 스타일이었다.

 

제일 좋았던건 야끼우동을 줄때 가위랑 같이줘서, 굳이 '가위 있나요?' 하고 물어볼 필요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은 사소한 것에 호감이 가는 법.

 

 

살짝 매콤함과 불맛이 잘 어우러져서 자꾸자꾸 입속으로 들어간다.

 

어느새 클리어!

 

둘이 먹기 많은 양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결국은 완전 다 먹음 ㅋㅋ

 

하지만 대구가 너무 더워서 이 음식을 마지막으로 그냥 울산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다음에 가을이나 겨울에 야끼우동 + 나머지 9미 먹으러 와야지!!!

 

대구 시민들 존경합니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06-12

*전화: 053-425-6839

*영업시간: 월-일 11: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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