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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시장/제일순대] 엄청나게 푸짐한 족발과 순대서비스! (+ 남은 순대요리)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권선시장/제일순대] 엄청나게 푸짐한 족발과 순대서비스! (+ 남은 순대요리)

혜진냥 2016. 11.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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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순대

 

매번 우만동 족발만 먹다가 족발집을 한번 바꿔보고 싶어서 찾던중,

전통 족발시장(?)이 있다고 해서 권선시장에 갔다. (물론 나 말고 신랑이 ㅋㅋㅋ)

 

남대문 갈치골목처럼 권선 족발골목이 있는듯?

가보진 않았지만 사람도 많고 전부다 족발집이었다고 함. (이름은 순대집)

 

그 중에 사람이 젤 많은 제일순대에 가서 족발 중간크기를 사.......샀는데 양은 거의 초 대짜 수준임 ㄷㄷ 

 

두둥

요게 25,000원

 

제일 왼쪽에 있는건 뭔가 싶어서 봤더니 순대였다!

 

 약 2인분정도의 양..... 게다가 서비스..!!

 

중간사이즈 족발의 양은 엄청났다.

시장 스타일답게 퉁명스럽게 턱턱 잘라놓은 스타일과

엄청난 양 ㄷㄷ

 

그 족발특유한방 향은 하나도 안나고, 그렇다고 비리지도 않고.

살코기는 많고!

 

살코기가 퍽퍽하고 그러지도 않았다.

보들보들하고 맛있엉><

 

문제는... 살코기의 비율이 높다보니 몇점 못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음 ㅋㅋㅋㅋㅋ

이게 포장팩 갓 뜯어서 먹기 전의 모습인데...

 

이거 다 먹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한 네명이서 먹어야 다 먹을수 있을것 같은 양이었다.

 

역시 시장의 인심이란!!!!!!

맛없어서 남긴게 아니라 배가 너무 불러서 둘다 ㅈㅈ

 

 

그리고 다음날 저녁, 남은 순대로 백순대를 해먹었다.

 

<백순대 만들기 재료>

순대, 양배추, 마늘 1~2알, 양파 반개, 깻잎, 청량고추 반개,

들깨가루(또는.. 진짜 정말로 들깨가루가 없다면 참깨으깬거....), 후추

 

이때 배가 많이 고파서 초점이 안드로메다로 감.... ㅠㅠ

 

여튼 만드는 방법은 후라이팬에 식용유 넉넉히 붓고 (한 5스푼?)

마늘 + 양파넣고 센불에 확 볶다가 조금 익었다 싶으면 모든재로 다 때려넣고 센불~중불에 볶는다.

- 끝!

 

순대가 간이 되어있기때문에 간은 따로 안해도 되는데,

좀 심심할것 같으면 연두(연두해요~ 이거 ㅋㅋㅋ)나 소금 한꼬집만 넣을 것.

 

  

 

백순대 먹다가 느끼하니까 치킨무나 쌈무, 그리고 깻잎은 꼭 같이 곁들여야함

그리고 위에 쌈장을 얹어 먹어도 되지만 백순대용 양념을 따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백순대용 양념>

고추장2, 고추가루1, 들깨가루(진짜 없으면 참깨가루) 2, 식초1, 레몬즙1/2 (없으면 식초1/2),

간장1, 물 또는 청주 1, 마늘 1쪽 갈은거, 홀머스타드1/2 (없으면 생략)

 

간 보고 좀더 넣고싶은거 있다 싶으면 넣기 ㅋㅋㅋ  

 

이렇게 남은 순대 처리 끝!!!!

족발은 이제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여튼 제일순대 족발 & 순대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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