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 곤지암 화담숲 :: 서울근교 단풍여행 명소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사실 화담숲은 단풍 성수기가 따로 있어서, 

단풍 성수기 기간에는 반드시 인터넷 예매를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매표소x)

하지만 2017년의 단풍성수기는 11월 5일까지로... 이제 그냥 가서 표를 사도 된다.

물론 인터넷 예매를 하는 것이 편함.

(가는 길목이 꽤 막히니 시간을 넉넉히두고 가는것을 추천함)

우리의 입장시간은 9:30~9:45

사실 8:30~8:45 였는데 가는 길목이 막혀서 예매시간을 변경하려고 들어갔더니

딱 이 시간에 두자리가 생겨서 냉큼 바꿨다. 

 아무래도 우리처럼 늦어서 시간을 바꾼사람이 있는거겠지

도착하자마자 보인 아주 아름다운 풍경!!!

사실 울해는 (아직까지) 좀 따뜻했던 편이라서 단풍이 완전히 다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쁨 ><

화담숲에 들어갈 때 지도를 챙겨가면 유용하게 쓸수있다. 

은근 꽤 큰데 '일방통행' 이라서 현재 어디쯤인지 알수 있는... 장점?ㅋㅋ

쓰레기통이 없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니 간단한 물정도만...

음식물 반입금지라는데 입구에서 빡빡 우겨서 오뎅이니 김밥이니 먹고

숲에 쓰레기 버린거보고 괜히 속상했다.

 

이런 민물고기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귀여운 이끼들이 많은 이끼원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이쁜 경치들이 펼쳐졌다. 

서울보다 더 남쪽이긴 하지만 확실히 큰 건물이 없어서인지 추웠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긴 했으나

우리는 급격한 경사로 (빠른길)로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완!전! 좋았음

 

모노레일은 (돈주고) 탈 수 도 있지만 날씨도 좋고, 

천천히~ 단풍구경하고 싶어서 타진 않았다. 

두개의 뿌리가 합쳐져서 하나의 나무가 된 연리지

알록달록 이쁜 색깔의 단풍잎들 이쁘구만~

가다보니 자작나무 숲도 쨘!

신기하게 뱅뱅 꼬인 소나무도 보이고 

이쁜 분재나무도, 손 씻는 곳도 있었다. 

뭐랄까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래도 국내 나들이가 간만이라 그런지

너무 좋아서ㅋㅋ 사진마다 깨알같이 다 내가 출현했음ㅋㅋㅋㅋㅋㅋ 

9시 반 조금 되기 전에 입장해서 약 12시까지 쭉 구경했다. 

사실 음식물도 반입금지고 중간에 뭔가 먹을만한 곳도 없어서 배가 너무 고팠음

ㅠㅠㅠㅠㅠㅠ

밥은 곤지암리조트로 와서 삼계탕 유명한 집에서 냐미냐미 ^,^

 

가을에 한번 쯤은 가봐도 좋을만한 곳인것 같다. 

사실 화담숲 보다는 이 닭한마리 칼국수가 더 인상깊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