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고시마 숙박] 도미인 가고시마, 가고시마 호텔 추천

도미인 가고시마

일본을 자주다가보니 비싼 곳에서 묵지않고 매번 토요코인만 이용하는 편인데, 가고시마여행은 예정된 여행이 아니었기에 이번에는 색다른 도미인 Dormy Inn 으로 예약해봤다. 예정된 여행이 아니라는건... 뭐 간단히 다시 떠올려보자면 지난 달 여행에서 중국인들의 컴백으로 인하여 면세품을 찾지 못함... 그래서 면세품 찾으려고 급히 여행을 준비하게 됨. ... 응? 여튼 도미인에는 옥상에 대욕장과 노천탕이 있다는 말에 혹했던 것도 있다..ㅎㅅㅎ 

결론만 미리 말하자면 완죠니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다.

전 대욕장이 싫은데여? 하면 도미인은 비추

가고시마 도미인은 역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있다

체크인 하고 들어가면~

입구에서 방으로 지나가는 길 가운데 세수하는 곳이 있음

그 밑에는 냉장고 등등

맞은편에는 화장실과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옥상에 대욕장이 있는 관계로 욕조는 따로 없다

세면대를 지나면 중간 문이 있고, 

음... 면세품과 캐리어때문에 방이 좀 좁아보이긴 한데(..)

사실 이만큼 좁진 않음 

침대 충분히 넓고, 에어컨은 중간 문 바로 위에.

그리고 티비는 침대 맞은편에 있고, 제습기도 있음

면세품이 자리잡은 곳은 책상 의자... ^,^

어... 어디갔니.. 책상의자..

대욕장이 있기때문에 욕장이용 매너용지도 받았다

뭐 대충 한국 목욕탕 이용하는거랑 비슷함

좀 특이한건.. 음... 수건이나 머리카락이 물에 닿지 않게 하는거? 타투하면 대욕장 사용금지^,^

카메라, 휴대전화 사용금지이므로 사람이 없어도 사진은 안찍었다.

아니 씻으러 갈때 아예 안가지고 감

도미인에는 실내복이 따로 있어서 씻으러 갈때 이 옷 입고 올라가면 된당^,^ 

여탕은 참고로 하루에 한번씩... 내 기억에는 아침 10시였던듯

그때 비밀번호가 새로 바뀌기 때문에 매일 비밀번호를 받아야함

전화로 비밀번호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전화가 무섭다면 밖으로 나갈때 여탕 비번알려달라고 하면 용지로 받을수도 있다.

노천탕 너무 좋음 ㅠㅠ 

아침마다 과일을 동동 띄워주는데 향긋하고 좋았다 헤헤

하루는 사과, 또 다른날은 유자

참고로 일본 내 모든 도미인은 옥상에 대욕장이 있음!

아... 그리고 밤 9시인가부터는 야식으로 온소바도 주는데.. 우리는 워낙 뭘 많이 먹고 들어가서 아직까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