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박4일] 1일차. 오사카의 중심에서 먹고 먹고 또 먹고.

 

 

 

 

 

2015년 오사카!

 

우리는 또 여행의 목적지를 오사카로 정했다.

가고 가고 또 간곳을 또 간다.

 

주유패스로 이미 다 둘러본 그런 관광지 말고.

순수하게 먹고, 즐기고, 휴식하기 위함이랄까.

ㅋㅋㅋㅋㅋ 씐난닷!!!!!!!

 

 

 

 

인천공항.

 

아침 일찍부터 수원에서 오느라 둘다 고생..... ㅋㅋㅋㅋ

매번 홍대에서 가다가, 이렇게 공항이 멀어지니까 힘들구나.

 

그래도 공항 리무진이 집 앞에 있어서 다행이다.

 

 

 

아침을 집에서 못챙겨먹고 나왔으므로

공항 한식당 '하늘'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가 있으면 아침도 무료!!!

물론 전월 실적이 충족되어야 하고, 당일 보딩패스도 있어야한다.

 

 

식사류 중에 아무거나 먹으면 됨.

 

각자 한개씩 시켜먹을까 하다가

오늘 하루종일 많이 먹을껀데 뭐- 라고 하며

정식 1개에 공기밥을 1개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직원분에게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물론 가능하다며 친절히 답해주심.

 

 

 

밥이 나오는 사이에

우리가 공항에서 수령한 포켓 와이파이도 한번 봐줬다.

 

 

데이터 무제한은 느리고 자주 끊기는데.

이건 진짜 유용하게 잘 썼다.

 

 

 

간고등어 구이 해물 순두부찌개 정식.

 

공기밥 추가는 2,000원인데, 크로스마일이 워커힐 할인이 되므로 30% 할인받아서 결제함.

 

 

드디어 출동!

날씨가 맑아서 구름도 몽글몽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난카이선 쪽에 있는 티켓 오피스에 가서 우리가 한국에서 산 '요코소 오사카 킷뿌'를 교환했다.

 

 

 

교환하면 이렇게 공항 -> 난바로 가는 '라피도' 승차권 1장과

1일 무제한 지하철 승차권 1장을 준다.

 

 

 

 

이렇게 종이를 여러개 주는데,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 (내가 정한 당일 날짜)를 알려주는 표와

좌석 번호가 있으니 잘 보고 제 자리 찾아서 잘 앉을 것.

 

 

교환 다 하고 기분 좋음 ㅋㅋㅋㅋ

근데 라피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우리는 밑에 내려가서 만두 하나 먹기로 했다.

 

 

 

551 호라이 부타망은 사랑입니다 ♡

 

 

 

 

드디어 우리가 타려는 라피도 도착!

 

 

1일 지하철 승차권 들고 좋아하는 중

오늘 쓴다 요녀석!

 

 

라피도 타서 재빠르게 난바에 도착.

일단 배고프니까.... 밥먹으러 언능 가자.

 

 

 

 

난바는 쓱쓱- 걍 대충 구경.

여긴 어찌 변한게 하나도 없네 그려-

 

 

타치스시에서 진짜 맛난 장어초밥을 먹고.

입에서 살살 녹는 장어 초밥... 대박♥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본 귀여운 냐옹이

 

놀아주려고 했는데 꼬시기 실패! ㅠㅠ

 

 

그리고 디저트는 GOKAN 에서 냠냠

 

맛있엉!!!!!!

 

근데 홍차가 쫌 아쉬워서 -

커피를 한잔 마시러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우리 밍이 커피 괜찮은 곳을 한군데 찾아놔서

우리의 부족한 카페인을 보충하기 위해 지하철타고 여기까지 도착함.

 

각각 에스프레소 한잔씩.

 

에스프레소 언능 한잔 주세요.....

@_@

 

 

여기 에스프레소 투 썸즈 업!!!!!

진짜 만족했다.

 

일본도 에스프레소 깡패가 있구나

다시 보게 됐달까?

 

그리고 멕시코 원두는 처음 먹어본것 같은데 꽤나 괜찮았다.

적당한 산미와 달짝지근함. 그리고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게다가 에스프레소도 잘 내렸어!!!!

아저씨 에스프레소 짱이예요 하면서 나옴 ㅋㅋㅋㅋ

 

 

커피 마시고 기분 좋아진 우리 ㅋㅋ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먹고난 후는 정말 기분이 좋다 >_<

 

 

 

그 기분, 끝까지 가져가려고 바로 쇼핑을 하러 갔다 ㅋㅋㅋ

 

여기는 우메다!

우리가 갈 곳은???

유.니.클.로 ㅋㅋㅋㅋㅋ

 

우메다 유니클로는 ABC 마트 근처에 있다.

 

요즘 유니클로 면세도 됨.

 

어차피 한국에 있긴 한데, 면세받고 세일상품 사고 하면 훨씬 싸게 잘 살 수 있다.

한국보다 빠르게 신상을 살수 있기도 하고... (ㅋㅋㅋ)

 

뭐 퀄리티는.. 똑같음 ㅋ

걍 대충 입을 옷 몇개 사고 나왔다.

 

그리고 야마모토에서 네기야키 먹어주고.

 

그런데 아쉽게도 닭꼬치를 못먹어서 ㅠㅠ 로손에서라도 먹기로 함.

 

 

 

 

쨘!!!!!

 

얘 180엔.

로손에 파는 닭꼬치다. 생긴것도, 냄새도 완전 내 취향 >_<

 

근데..... 짜다.

짜다. 짜서 계속 물먹고.

다음날 내 얼굴이 소금으로 절인것마냥 퉁퉁 뿔음..ㅠㅠ

 

그래도 첫날 닭꼬치를 먹었음에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