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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동해도] 회전 초밥을 원없이 먹고 싶을 때 가는 이 곳, 동해도!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여의도/동해도] 회전 초밥을 원없이 먹고 싶을 때 가는 이 곳, 동해도!

혜진냥 2011. 6. 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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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산뜻하고 담백하고 신선한 무엇인가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 곳.
회전 초밥을 먹고 싶기는 한데 마음껏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 곳.
이 곳은 바로..... 동해도!

와사비를 잘 못먹을 뿐더러 회는 초장 맛으로 먹는 나로써는.... 초밥은 사치일 뿐이었다.
해산물 뷔페에 가도 롤이나 마끼, 튀김으로 배를 채웠었는데....
나도 초밥이 갑자기 땡길 때가 있다. 그 때를 기회삼아 우리 민군이 나를 데리고 갔던 곳은 동해도.
이곳은 진짜.. 대박이었음.  
그래서 요즘에도 가끔 초밥이 땡길 때 동해도를 찾는다.
지금이 바로 가야할 때! 동해도는 강남에도 있긴 하지만 여의도 본점이 진리라는 것. 

평일은 시간 없이 무제한. 주말은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치만 한시간도 은근히 길다.
1인 22,000원. (부가세 포함) 
원래 18,000원에 별도였는데 안온 사이에 올랐나보다. 가격 자꾸 올리면 나빠요.  

동해도 내부. 들어가서 몇명인지 말해주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밑에 돌아가는 곳에서 컵과 수국차를 꺼내고, 앞에 있는 수도꼭지에서 뜨거운 물을 담아서 먹으면 된다.
우리가 갔던 날에는 수국차가 다 떨어져서 현미녹차로... ㅠㅠ
날씨가 더웠으므로 얼음물 달라 그래서 냉녹차로 먹음.    

얘는 차돌박이 초밥. 차돌박이가 초큼만 따뜻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맛있다. 

연어가 입에서 사르르르.

초밥을 잘 못먹는 나를 위해 낼롱 챙겨온 회무침. 
역시 회는 초장맛! (하하 -_-)

훈제연어초밥... 아 먹고싶다. 
 

얘는 왠지 고등어 같다. (내가 먹은건 아님)

연어 롤 :)

얘는 새우초밥 + 데리야끼소스 + 야채
나는 양념된 녀석들이 좋더라. (회, 초밥 잘 못먹는 사람들의 특징..-_-)

돈까스 초밥!!!! 

골뱅이 초밥. 한번도 시도해본적은 없음.

참치인가? 

이름모를 신선한 초밥들. 쫠깃하고 부드러운게 맛있었음.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니 우리 모습이 이 새우처럼 다정해 보인다며 주셨다. -_-..
살이 통실통실한게 맛있었음. 

훈제오리초밥. 

유부 데리야끼소스 초밥. (이름은 내 마음대로)

분명 불고기 같은 녀석인데 위에 매콤 소스(초장 아니고 닭꼬치 소스 같은 녀석)이 올라가있어서 진짜 맛있었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덴뿌라 올라갑니다" (새로운 메뉴가 올라오면 꼭 이렇게 얘기하심, 크크)
아... 새우튀김이랑 고구마 튀김이랑 한개씩 해서 한접시인데 
너무 기쁜 나머지 새우는 벌써 먹어버림 ㅋㅋㅋㅋ 

생새우살인가? 여튼 통실통실하게 생김.

이건 진짜 대박.
새우만 두마리해서 튀김으로 올라오다니!!!!

진짜 너무 배불러서 더 들어갈 곳이 없었는데 
이거 보자마자 세접시를 낼롱......... 
아 자제 해야하는데. =_=

그리고 보통 사람없는 평일에 가면 정식 회무침이라던가, 진짜 시원하고 맛있는 파인애플을 주기도 한다. 
그치만 사람 많을 때는 당연히 바빠서 못줌... ㅠ

먹고 싶은 초밥이 있을 때에는 말하면 된다. 
이거 외에도 계란초밥, 문어초밥, 단호박 찜, 묵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진짜 내 배에 남은 공간 없이 초밥으로 꽉꽉 채웠던 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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