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5. 코타키나발루의 우유니사막?! 물놀이 하기 안전한 해변, 사바비치에서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하루

12월 23일.

한 겨울인데 한여름이라니 (응?) 

 

여튼 행복하다는 소리 ^,^ 

 

 

아침... 이렇게 푸르른 하늘이라니 행복해..

 

이렇게 휴양지라 딱히 머리 손질할 필요도 없고

화장할 필요도 없어서 그냥 대충..

정말 대충... 하고 서글라스 끼고 나옴 ㅋㅋㅋ

 

어차피 이따 수영 또 할꺼니까 ^,^

 

이 경고문구 아무리 봐도 웃긴다규~!

 

너의 자신의 위험을 무릅 쓰고 수영해라

면세점에서의 생활의 자유

 

!!!!!

 

사바비치는 물이 얕은 곳이 쭈우욱 이어져있어서

마치 우유니사막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경치가 펼쳐졌다

 

게다가 사람이 1도 없다.. 아니 1만있음 

 

 

파도가 밀려와서 쓰으으윽 지나가면 이렇게 거울같은 풍경이.. !!

 

 

그저 멍............ 하게 보는중

바다 너무죠아 힝 ㅠㅠ

 

바다구경 한참 하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간식타임!

 

한샘 접이식 전기포트 진짜 좋다규

 

네슬레 milo nuggets 꽤 맛있음

마일로너겟?

바삭 쫀득 달콤~

 

간식 싫어하는 사람은 크게 감흥없는 맛이지만 나는 나름 괜찮았다.

음.... 그 핫초코를 과자로 만든맛ㅋㅋㅋㅋㅋㅋ

 

돌아와서 수영 한판 하구여?

집 앞에 떨어져있던 이 플루메리아 라는 꽃과 함께 수영함 

 

다들 수영장에서 인생샷 찍던데

나는 너무 열심히 수영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꽃 사진만 ^,^

 

 

수영하다 잠시 쉬고 있는데 뭔가 지나가서 봤더니..

어..? 도마뱀이야? 이구아나인가..?

 

저 왼쪽에 있는 저 공룡같은녀석의 정체는 뭐냐 두둥!!

 

 

뭉게뭉게 

 

그렇게 한참을 수영하다

놀다가

쉬다가

티비도 보고 

바다구경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바비치빌라한테 오전에 미리 카톡보내놓은 시간 (= 장보러가는 시간) 이 다 되서 

나갈준비1!!!

 

이 봉고차에 사람이 그래도 꽤 있을줄 알았으나 우리 둘 밖에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이 차타고 20분을 달려서 드디어 마트 도착!

 

열심히 장보기 ^,^

장볼때까지 기사아저씨(?)가 기다려주시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주심

 

뭐... 지내는 동안 간단히 먹을 것들 구매했다

 

식용유가 없어서 식용유 사고~

나시고랭 원없이 먹는 것이 내 꿈이었으므로 ㅠ^ㅠ 

날리는 쌀? 쟈스민쌀??? 여튼 그거랑 나시고랭 소스 ㅋ_ㅋ 

 

그리고 달걀, 양파, 양고기, 그 외 이런저런 간식들 구매함 

 

기름을 산 이유는 바로 이것!!

아얌 팝콘 ayam popcorn

 

ayam = 치킨

 

바로 팝콘 치킨인거죠? 헷

 

양파랑 막 튀겼는데 진짜 맛있었다 힝

죠아.. ♬

 

LEXUS 과자 레몬이랑 치즈랑 두개샀는데

치즈는 뭐 그냥 저냥.. 

근데 레몬이 진짜 맛있었다

 

돌아가기 전에 하나 더 사야지!! 했는데... 다른 마트에는 없었다는 사실

ㅠㅠㅠㅠㅠㅠ

 

 

우리 밍은 저녁으로 먹을 양고기 스테이크 하는중

 

멘토스를 젓가락 받침대로 쓰는 이 부유함!!!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이프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냥 잘라서 

양고기 나시고랭을 해먹기로 결정했다 

 

핳... 내 최애....

 

아 이 날리는 쌀로 밥은 어떻게 했냐면...

바로 냄비로 밥을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맛있어서 울었음 힝

 

 

그리고 한참을 빈둥대면서 놀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잠들기 전까지 빈둥대는 중

 

이렇게 쉬고 놀고 하는게 마치 꿈같은 그런 하루하루

 

- 12월 23일의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