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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마정] 깔끔한 인테리어에 맛도 깔끔한 오리불고기집!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울산/가마정] 깔끔한 인테리어에 맛도 깔끔한 오리불고기집!

혜진냥 2012. 7.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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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기념으로 울산에 찾아갔었다.

어려운 시기에 쉽게 좋은 곳으로 취직한 것, 그리고 눈 수술도 잘 끝난 것을 기념하여

엄마 아빠가 맛난걸 먹자며 오리고기 집으로 슝슝!

 

선바위 조금 지나서 오리고기 집이 있다. 차타고 가야함.

 

주차장이 무척이나 잘되어있었다.

 

주차를 하고 돌계단을 총총 올라가면,

 

넓은 마당을 가진 가마정이 쨘!

 

들어가는 길에 커피마시는 곳이 있음.

 

가게 내부는 무척이나 컸다.

일반 식당처럼 다 같이 먹는 곳은 없고 방 한군데에 한 그룹.

개별임. 시크릿임.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셋이서 A코스를 먹을까 하다가

오리고기면 볶음밥이지!! 무슨 단호박영양밥! 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오리불고기 한개 주문.

 

맛난 반찬들 쨘!

 

그리고 드디어 오리고기가 우아아앙!

처음 딱 봤을때 어? 양이 왜케 적어....

하지만 요롷게 샤샤샤샥 펼쳐보니...

 

쨘!

 

 

밑에는 기름 받침대... 이긴 하지만 구멍을 호일로 막아놔서

먹는동안 기름 두세방울 정도 떨어진 듯

 

기름이 쫌 많은 듯 하나 오리기름은 좋다며 스스로 쇄뇌쇄뇌

아부지 말로는 오리기름은 팔팔 끓어도 뜨겁지 않다고 한다.

숟가락을 파박하면서 오리기름을 빠르게 떠서 팍하고 재빠르게 먹으면 안뜨거우나

숟가락으로 천천히 기름을 뜨게되면 숟가락이 뜨거워져서 뜨겁게 느껴진다고 ㅋㅋㅋ

그러면서 파박하면서 떠먹는데 웃겨죽는줄 ㅋㅋㅋㅋㅋ

 

쨌든 맛은 그럭저럭. 맛있다.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음.

 

그리고나서 밥을 한개 볶아먹었는데....

볶을 땐 먹을 생각에 사진을 못찍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한숟가락 남기고 찍은 사진 ㅋㅋㅋㅋ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서는.. 밖에 나왔더니 이미 해가 저물었다.  

본관(?) 왼쪽에는 별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노래방이 있다.

모임을 하거나 만남장소로는 딱인 듯.

맛도 괜찮다. 엄마 말로는 훈제도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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