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사무이 여행기 #4. 꼬따오 & 꼬낭유안, 잊을 수 없는 에메랄드빛 바다! 여긴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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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했던 코따오와 코낭유안에 가는 날!

앙통 해양국립공원 가던 날 과는 다르게 기대만발한 내 심정과 같이 날씨도 화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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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COSI 라운지에서 수영복입고 기다림 ㅋ_ㅋ

우리는 스노쿨링 장비를 직접 사서 가서 짐이 좀 더 있는 편

물론 스노쿨링장비가방 1, 간식가방 1...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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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크아웃하고 Karma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라

캐리어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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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내내 같은 투어업체를 예약해서 오늘도 여기 아지트에 옴

어제 왔다고 익숙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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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한 구석에 사무실이 따로있어서 사무실에 캐리어 맡기고

멀미약 1개 냉큼 털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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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이 좀 있어서 파도가 높겠지..

디스코팡팡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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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에서 꼬따오에 먼저 들릴랬는데 배들이 좀 많았는지

서려고 하다가 바로 꼬낭유안으로 더 갔는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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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한시간 째 이미 사람들이 토하고 난리부르스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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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인들 멀미 안한다고 멀미약 안먹더니 검은 봉지 엄청 찾았고요~~

나는 멀미약 효과가 좋은지 말짱했다 헷

이것이 바로 학습효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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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열댓명중에 절반은 기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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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40분을 초스피드로 달려서 온 곳은 정말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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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znJxeLYeaf192xBM7

Nangyuan Island Beach · 4R87+PH3, Ko Tao, 태국

 

 

와..... 코사무이가 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지 알것 같은..

감탄이 절로 나오고

와..... 진짜 이쁘다 (입수하고 싶다)

그리고 기억에 계속 남는 에메랄드빛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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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한테 고프로 빌리실분들은 빌리고

구명조끼 필요하신분들은 하고 바다로 스노클링하러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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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바람이 좀 쎄다 싶었더니 조류가 좀 있긴했는데

그래도 떠내려가는 물고기들을 보고있어도 좋았던 물속 세상

 

조류가 쎄서 아쉬웠지만....

고프로9가 이상하게 찍어놨서 더 아쉬웠찌만..

뭐 다음에 또 오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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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물 속에만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저기 위에 뷰포인트 갈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아쉽지만 여기까지하고 뷰포인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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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뷰포인트 안갔으면 진짜 후회할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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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가는 길... 바다 색 미쳤다리

 

길이 험한데여..? 꼭 가야하나

어제 앙통 해양국립공원 같이 그런 충주호 느낌 나는거아냐? 막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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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NfkCAafdw5ThAn8e7

Koh Nang Yuan Viewpoint ·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태국

 

헐.... 눈으로보는게 사진에 담은 것보다 수백배 더 아름다움..

이건 기술이 더 발전해도 자연의 아름다움은 다 못 담는다.. 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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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계속 서보라고 해서 수백장 찍어줬는데 ㅋㅋㅋㅋㅋ 그중 한장

근데 옆에 ㅋㅋㅋㅋㅋ 슬리퍼 뭐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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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고있으니까 진짜 꿈꾸는거 같았다

코시국 전에는 저기 길목에 파라솔 펴놨던데 파라솔이 없음에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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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찍어도 그림이구여?

바다색이 이게 말이 돼? 아직 여기서 탄 피부가 다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추억돋네..

다시 가고싶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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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코 낭유안을 뒤로한 채 밥먹으러 ㄱㄱ

금강산도 식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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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밥 = 현지식 뷔페

나는 왜케 맛있지..? 다들 맛없다고 블로그에 글 써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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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투어업체의 요리사가 천재다

or

내가 잡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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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디저트까지 세그릇 클리어

 

그리고 배타고 코타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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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오는 바다 한가운데 내려서 스노클링해서 이쁘게 찍은 사진은 없고... ^,^

물고기 영상만 수두룩한데ㅋㅋㅋㅋ

아니 고프로 영상편집 어케 하냐그여

장비만 다 갖춘 나.. 영상 편집 study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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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새끼 갈치처럼생긴 트럼펫피쉬

바다 표면만 다니는 녀석인듯 

 

배너피쉬! 두동가리돔..

오.. 열대어를 바다에서 직접보다니

 

고프로9 정말 화질.... 너어..

ㅠㅠ

 

여튼 무슨 물고기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몰려다니던 노란 물고기.. (바나나 시클리드? 너니..?)

 

군데군데 산호들이 많이 죽어있어서

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아직은 짱짱한 산호들도 많았음

 

 

 

스노클링 끝나고 먹는 과자는 진짜 최고였다 ㅋㅋㅋㅋ

저 lay's 더블치즈였나? 냄새도 끝내주는데 맛도 진짜 노장난임.. 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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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부다헤드 바위.. 그런거였는데 과자만 찍어놨네 ㅋㅋㅋㅋㅋㅋ 맙소사

https://goo.gl/maps/sLAjoRe9HvHa5usW9

หินตาโต๊ะ · Gulf of Thailand, 84280 태국

 

코팡안에 묵는 사람들 내려다주고

잠시 섰을 때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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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파도가 높게 쳐서인가.... 파도를 맞서서 초스피드로 달리려던 우리의 배가..

우리 모터가 맛이 가버림

ㅋㅋㅋㅋㅋ 모터가 세갠데요? 한개가 맛이가더니 나머지 하나도 맛이 가버렸어여

연기 푸슈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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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바다 위에서의 선셋투어

아니 요트 선셋투어도 돈주고 하는데 이거 개꿀 아님니꺼

ㅋㅋㅋㅋㅋㅋㅋ 일렁이는 물결위의 반짝이는 빛...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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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해줄 배가 20분 만에 도착했다

아쉽다.. 한 20분만 더 있으면 노을명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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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도착해서 맡겨놓은 캐리어 찾고

보풋비치에 있는 Karma 리조트로 드랍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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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9fZxV8GeAoBHYrx86

Karma Resort Samui · 182 3, Bo Put,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20 태국

 

 

태국 가면 꼭 웰컴드링크로 주는 보라색 음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것이 특징...

새콤 달달므리하다

 

웰컴프룻이랑

프라이빗 풀장도 있고

 

아주 깔끔한 숙소... 근데 콘크리트 바닥이라서 핸드폰 떨어트릴까봐 진짜 조심조심함

게다가 침대가 한층 위라서

새벽에 화장실갔다 돌아오는 길에 발가락 찍을까봐 무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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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따끈한 물로 샤워한번 하고 바로 앞에 밥먹으러 ㄱㄱ

 

@om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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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곳이 바로 평점 4.9점인 아주 맛집인데여?

근데 시간이 아주 널널하신 분만 방문하긔?

 

7시 20분에 자리에 앉았는데 첫 요리는 8시 10분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보니 불이 몇개 없는건가... 여튼 주방이 아주 열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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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SYLfeA27DsH877sQ6

Omsin Restaurant · 175 62 ม.1,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20 태국

 

다만, 하나 나오고 나니까 쭉쭉 나와서 8시 15분에는 음식을 다 받을 수 있었다

내부에만 사람이 있는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바깥 테이블에도 사람이 엄청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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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늦더라

근데 또 맛은 있거등요

 

 

고생한 우리를 위한 마사지

드디어 태국 마사지.. 행복햐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목이 너무 어두워서 좀 그랬는데

리조트가 이뻐서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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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이쁜거 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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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꾼 것 같았던 꼬낭유안 & 꼬따오 여행

내일부터는 호캉스 + 휴양지 즐기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