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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사무이 여행기 #3. 앙통 해양국립공원 투어 (현지여행사 데이트립) / 어니언 레스토랑 저녁 본문

★해외여행_2023년/1월_태국 코사무이

태국 코사무이 여행기 #3. 앙통 해양국립공원 투어 (현지여행사 데이트립) / 어니언 레스토랑 저녁

혜진냥 2024. 4. 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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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통 해양 국립공원 가는 날!

원래 해외 나가서 원데이트립이니 투어니 이런거 잘 안했는데

태국은 투어가 잘 되어있어서 진짜 무계획으로와도 괜춘한듯.... 현지 여행사에 들러서 투어 추천받고 맘에드는거 몇개 고르면 끝 ^,^

참고로 여행사랑 투어 업체는 다르다. 여행사는 그냥 일정에 맞고 원하는 일정에 맞는 투어사를 연결시켜줄 뿐.

 

 

3일차: 앙통 해양국립공원 원데이 투어 - 어니언 레스토랑 저녁
앙통 투어 : 코 와오 스노쿨링 - 에메랄드 호수(Koh Maekoh) - 점심/ 카약 or 휴식 - 앙통 해양국립공원 +원숭이+ Pha Janjarat(Pha Chan Charat) View point

모닝커피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어제 사온 커피

쓰리 샷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카페인!!

 

 

8시까지 온다고 해서 수영복 입고 기다렸다

COSI 로비인데 약간 공유오피스같은 분위기도 나고 (여기서 일하는 사람도 있었음)

은근히 괜찮은 분위기

 

끄라비에서는 트럭 뒤에 짐짝처럼 실려다녔었는데 여기는 꽤 고급인데?

무려 밴이라니!!

심지어 투어 끝나고 소금물에 쩔여졌었을 때도 밴으로 태워다주심

벌써 맘에 들었고요..?

 

 

심지어 사무실도 있는 나름 큰 업체였다

오.... 많이 깎아서 좀 저렴한 투어업체로 해줄 줄 알았는데 굿좝

여기에서 앙통 해양국립공원 가는 팀이랑

코 타오&코 낭유안 가는 팀이 다 같이 있는데

팔찌 색깔로 갈라주심

그리고 가는 곳에 따라 보험을 위한 서명을 진행했다

 

 

우리가 이용하는 투어업체는 Grand sea discovery

아침도 주고 커피도 주고, 심지어 멀미약도 챙겨주고

가는 곳에 대한 설명, 얼마나 걸리는지, 뭘 하는지

가서 자연보호를 위해 산호를 밟지 말라는 등 유의사항을 알려주셨다

영어가 꽤 유창하셔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왕년에 영어강사 + 약 5개국어 하심 + 버마 출신

갤럭시 플립z 신상을 사고싶어하시던.. (응?)

여튼 엄청 스마트하셨음!

 

날이 조금 꾸물꾸물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많이 튈꺼라고 미리 알려주셨는데

와.... 근데 진짜 그만큼 튈 줄이야

나는 멀미 잘 안할줄 알고 약을 반알만 먹었는데 첫번째 포인트에 서자마자 장실로 튀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월미도 디스코팡팡을 제일 쎈 강도로 한 30~40분 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뭐 그래도 개운한 상태로 스노클링 하러 입수

 

첫번째 포인트는 Koh Wao

ㄱㄱ

 

https://goo.gl/maps/AWX9borYujSfXCdm7

 

Koh Wao Yai · Ang Thong, 수라타니 태국

★★★★★ · 섬

www.google.com

 

물고기떼들 진짜 너무.... 장난 아님

아 고프로 9라서 화질이 나쁘네... 11로 다시 사야하나

 

엄청난 물고기 떼들을 구경하고 라군 (Lagoon)을 보러 가자며 다시 배를 타고

매코 섬으로 살짝 다시 이동

https://goo.gl/maps/pBk3Mz3DHRf96EDT6

 

Blue Lagoon (Emerald Lake) Viewpoint · MM58+2F5, Ko Mae Ko, Ang Thong,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140 태국

★★★★★ · 전망대

www.google.com

 

 

날이 좀 맑았으면 진짜 에메랄드 빛 라군이었을텐데

아쉽.... 그치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 이뻤.... 긴 했는데 볼거리가 이게 끝이었다 ㅋ_ㅋ

 

뒤로 돌아보니 귀여운 섬들이 봉긋봉긋

 

 

밑에 내려오면 해변은 진짜 이게 끝임

엄청 좁은 해변 + 매점1, 화장실1

라군 보는 스팟에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와서

매코 섬 하단부에서 점심시간 & 휴식타임을 가졌다

 

푸릇푸릇 이쁜 곳

점심먹고 약 1시간 자유시간 or 카약이었는데

바람도 좀 쎄고.... 카약에 흥미 없어서 그냥 우리는 안하고 쉰다고 함

그리고 준비해온 과자 까먹기 ^,^ 헤헿

 

카약하는 사람들... 고생하슈

1시간 꿀잠 + 휴식 후 드디어 앙통 해양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사실 이 근방이 전부다 해양국립공원이긴 하지만

뭐 앙통 섬의 간판은 아직 못봤으니 안간셈

ㅋㅋㅋㅋㅋㅋ

 

 

앙통 섬에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엄청나게 힘든 트레킹 후에 얻는 아름다운 경치!!! no pain, no gain 을 외치시는 가이드말에 일단 우리는 간다고 함

밍은 크록스 슬리퍼라서 아쿠아슈즈까지 빌렸다

조금 험하기도 해서 걍 슬리퍼라면 아쿠아슈즈 빌리는거 추천

물론 외쿡 아저씨들 중에 맨발로 가시는 분도 있더라만....

 

앙통 국립공원 도착!

https://goo.gl/maps/JfqcypE7n14jJnCM7

 

Mu Ko Ang Thong National Marine Park ·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280 태국

★★★★★ · 국립공원

www.google.com

 

monkey 라고 계속 알려줘서 일단 어딘지 모르게 확대해서 찍음

영상도 열심히 찍고 그랬는데

보이시나여... 제가 갈아넣은 영혼이....

사진을 잘 보면 원숭이 꼬리와 원숭이가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 사람 눈에만 원숭이 얼굴이 보임 ^,^

원숭이 구경 끝내고 트래킹 하러 출동

 

https://goo.gl/maps/ata7KeuUMfsaK4kT6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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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중간에 숨 한번 골라주고~

음 근데 느낌이 ... 뭐랄까 ... 충주호?

충주호 악어섬 한번도 안가봤는데 약간 그런 느낌인 듯?

 

 

정상 도착!

올라가는데 좀 헥헥거리면서 가긴 했는데 와 힘들어 죽겠다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땀은 쫌 났지만... 갈증도 좀 났고...

당 떨어져서 안먹던 콜라까지 벌컥벌컥 마셔준걸보니

몸은 힘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

 

앙통 해양 국립공원 밑에 내려와서 푸릇푸릇함을 구경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4시가 다 되어가는!!!!

아니 입수도 몇번 안하고 트래킹도 많이 안했는데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간건지

돌아가는데 또 1시간 반 걸린다그래서ㄷㄷ 서둘러 배에 올라탔다

 

코 팡안에 사람들 내려주고 났더니 우리만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코 사무이에서는 숙박 안해여..?

 

어마무시한 파도들에 디스코팡팡 1시간 반 타고(...)

5시 반에 코 사무이 선착장에 다시 도착

도착하고 발 깨끗하게 닦고나면 숙소에 드랍해줘서 좋았다

그것도 편한 밴으로!!

근데 코 사무이에 큰 개들이 너무 많아서 무섭..

낮에는 더워서인지 개들이 순하고 착한데, 달 뜨고 좀 서늘해지면 개들이 미치기 시작했다... 진짜루..

 

숙소에 와서 수영한번 하고

젖은 것들 세탁기 한번 돌려주고

재정비한 다음에 밥먹으러 출동!

딱히 주변에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한국어로 인사해준다는 (?)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한국인들이 많이 갔던 어니언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https://goo.gl/maps/6m3NbADammFFR2JRA

 

어니언레스토랑(태국음식점) · Bo Put,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2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아니나 다를까 '안뇽하세요~ 마시써여~' 하시길래 괜히 유혹에 넘어간 척 들어갔다

아저씨 되게 뿌듯해하셔서 우리도 기분좋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먹어도 안질리는 빠라삑

이번에는 스윗&칠리맛으로 뇸뇸.. 이거 거의 양념치킨.. 아니 양념치킨맛의 생선임ㅋㅋㅋㅋ

음식들이 나름 맛있어서 스팀라이스 1개만 시켰다가 1개 더 시켰다

밥 하나 더 시켰더니 종업원이... rice? steamed rice? one more? 재차 물어봐서 민망..

예.. 많이 먹어요.. 하나 더 주세여..

후식으로 수박까지 받음

배불러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수박까지 맛있어서 다 해치워버렸다

영업하신 아저씨랑 눈 마주쳤는데 우리가 많이 먹어서인지 끝까지 뿌듯해하셨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가기 전에 센트럴사무이 들러서 조금 놀다가

밍이 발 까졌다고해서 잠시 쉬면서 밴드도 붙이고

짧은 듯 길었던 하루

배타고 디스코 팡팡할때는 진짜 10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졌는데.. ㅠ^ㅠ

내일 낭유안 섬 갈때는 꼭 멀미약 먹고 출동해야지

밤 10시.. 기절하듯 꿀잠 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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