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사무이 5박7일 자유여행] 1일차 : 제주항공타고 방콕 도착, 그리고 코사무이행 간만에 수안나품 공항에서 노숙(?)

태국 바다 색에 홀랑 빠진 우리는
끄라비를 다녀온 후 3개월 만에 다시 코사무이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사실 끄라비 다녀온 그날 바로 삼 ^,^ 

그렇게 해서 떠나게 된 코사무이 여행
한국의 12월 ~ 4월은 동남아 건기랑 맞물려서 떠날 곳들이 정말 많다..
추울 때 더운 나라로 떠나는 거 너무 행복햐..♡

태국어로 'KO (KOH)'는 섬을 뜻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SAMUI 섬! 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출발

 

https://www.tourismthailand.org/Destinations/Provinces/Ko-Samui/360

The official website of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역시 시작은 주차대행^,^

여행 많이다니면 블리스7 카드 진짜 필수임 

 

일단 대행해놓고 돌아올 때 카드결제하면 대행비 자동 차감되고

물론 차는 많이 더러워질 수 있음다...

 

진짜 찐은 라운지 무제한 혜택..

다음에 블리스7카드 리뷰나 한번 해봐야겠네... ㅎ_ㅎ 

 

작년 10월 때보다 사람들이 좀 더 바글바글해진 인천공항이군요 

 

신여권 볼때마다 너무 파랑파랑해서 맘에 들고요?!
다시 꽉 채우고싶다... 도장과 스티커들로... ☆

그리고 요즘 셀프체크인 - 셀프드랍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진짜 편하다

근데 셀체 늘어나면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텝들이 다 도와줘서 그것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

 

기다릴 필요없이 호다닥 다 하고
떠나기 전에 배채우러 라운지로 떠나봅니다 ^,^ 

 

https://goo.gl/maps/U5jp3Dijs2kMPHJQ6

스카이허브라운지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서편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로 272 제1

SKY HUB LOUNGE
여기는 미역국이랑 만두가 맛있고요? 
다른건 잘 모르겠..... 

 

여튼 만두 한봉지는 먹고 떠남 

 

지이이이인짜 간만에 인터넷 면세점에서 면세품도 좀 샀는데 
아니 왠걸...? 이렇게 사람이 없다고요?

코시국 전에는 면세 못찾고 떠날때도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없으니까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하지만 곧 바글바글해지겠지 

* 이것은 곧 현실이 됩니다....

 

역시 좌석 빡빡한 제주항공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제주항공은 다른 저가항공보다 좀 더 빡빡하고 좁은 듯

 

그렇게 자다가 깼는데...

 

밍은 지금 비행기가 어디위로 지나가는지

구글지도를 통해 보고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여행계획은 이런 꼼꼼한 사람이 해야..\

나는... 1도 안궁금

 

어느덧 도착 10분전!

 

도! 착! 
역시 도착부터 태국느낌 물씬.. 하.. 이 느낌 죠아
​

https://goo.gl/maps/7cAogcT34bPSh1dx5

수완나품 공항 · 999, Nong Prue, Bang Phli District, Samut Prakan 10540 태국

방콕이라 그런지 도시느낌 아주 뿜뿜거림 
얼마 전에 와서인지 너무 익숙했다.

 

우리는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부터 날라왔지만 
최종 목적지는 코사무이라서
국내선을 또 갈아타야했다
​
근데 국내선 뱅기가 6시 반...
우리가 방콕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쯤
적어도 5시 반에는 발권 끝내고 탈 준비해야하는데 
밖에 나가서 이동하고 호텔 체크인하고 하는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걍 공항 노숙을 하기로 했다

공항노숙이 좀 눈치보인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수안나품 공항은 밤 11시만 지나도

다들 자리선점에 열 올리고 있고요?

 

자리 찾다가... 저기 중간층..

이미 자리는 거의 다 털렸지만 아늑하고 좋아보여서 사진도 찍어놓음

 

다음엔 저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먹고싶었지만 

밥이 다 떨어져서 못먹었던 치밥이랑 텐더세트 시켜서 뇸뇸

참고로 피시소스 또는 똠양꿍.. 그런 향에 민감하다면
태국 KFC 치밥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나는 뭐든 잘먹어서 냠냠 잘 먹었으나
예상한 맛보다 훨 강한 향에 깜놀함 

징거버거올리고 칠리소스면 더 잘 어울렸을텐데
치킨에 피시소스라니... 똠양소스인가.... 

 

먹으면서도 와.... 아침에 눈 엄청 붓겠는데? 이 생각함

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니나 다를까 밥먹고 나와보니 

좋은 자리는 다 털려있었

 

우리는 택시정거장? 여튼 시큐리티 앞에 자리잡고
공항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양치하고 꿀잠 잤다

 

이미 공항 노숙 경험이 많아서(?) 익숙함 ㅋㅋㅋㅋㅋ ^,^

12시에 도착해서 밥 먹고 씻고 잘 준비(?)하고 나면
벌써 1시반 ~ 2시라서 5시에 일어나려면 3시간밖에 못자기때문에

퀄리티 좋은 수면이 필요하다

공항노숙을 여러번 해본 결과 

공항노숙 필수 준비물

마스크, 안대, 귀마개

 

추위많이타면 따스한 옷, 양말

예민하다면 목베개정도

 

 

 

3시간 꿀잠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