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일차_ 교토. 상점들이 즐비한 길, 그리고 그 끝에 위치한 청수사

2013년 명절기념(?) 가족여행!!!

 

1일차: 나라(사슴공원) -> 교토(청수사) -> 오사카성 -> 도톤보리

2일차: 자유여행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에서 맛집 투어 냠냠!!!!!!!!!)

3일차: 고베 -> 면세점 -> 링쿠 프리미엄 아울렛 -> 간사이 공항    

 

현재 우리가 있는 이 곳은, 겨우 1일차 교토(청수사) 되겠습니당!

물론, 나는 1일, 3일차는 패키지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교토까지 이동할때

버스 안에서 열심히 잠만 잤다..=_=

 

자고 일어났더니 자판기가 즐비한 이곳에 도착해 있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과..

 

그리고 이 북적이는 사람들 ㄷㄷ

일본은 주말에 공휴일이 끼면 돌아오는 평일에 쉰다고 한다.. 복지가 참 좋은나라..

여튼 그래서 그런지 이 날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올라온 이곳! 청수사!

 

이런 가지런한.. 소원? 부적? 도 보이고

 

일본사람들이 청수사에 들어가서 소원을 빌기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성수(?)....

뭐...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그냥 지나가고~

 

 

이 무거운 철쇠는 인간의 삶의 무게라고 한다.

들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참고로 큰건 남자용 90kg 이상, 여자껀... 한 40kg 되는듯.

여자껀 들만한데 남자껀... 허리 다치기 싫으면 그냥 지나가세용=_=

 

청수사의 멋스러운 지붕.

요 본당 툇마루는 못을 쓰지 않고 172개의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졌고,

목조건물이라 삭으면 좀 갈아끼우는데 지붕만은 처음 지었을 그대로라고.... 했던것 같은데

얘가 지어진 때는 780년... 대.박. 

 

조금 내려오면 이렇게 세가지 성수(기요미즈)를 볼 수 있음.

왼쪽부터 지혜, 사랑, 장수 를 뜻하는 성수임.

근데 셋 다 마시면 효능은 없다고 ㅋㅋ

 

그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상점으로 고고!!

사실 우리는 청수사보다는 상점에 더 관심이... ㅋㅋ

내려가다보면 정말 장사 잘하는 상점이 많다

일단 녹차를 줌 -> 과자를 먹으라고 함 -> 녹차를 마시며 과자를 먹음. -> 어?? 맛있네? -> 산다.

이런 패턴으로 우리도 녹차 까까랑 녹차 초콜릿을 몇개 샀다 ㅋㅋㅋㅋ

 

정말 맛있어 보이던 핫바.. 실제로도 맛있다지만

한개에 400엔이나 하는 바람에 손떨려서 못먹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건 아닌데........

 

내려가다보면 토토로 상점도 있다. 귀요미들.... 이지만 비싸다 ㅠ

 

그리고 밥 먹으러 출동! 여기는 청수사 올라가는 상점 첫 시작점쯤에 있는 음식점.

물론, 우리가 가고싶어서 간 곳은 아니고 패키지에 속해 있는 밥집.

그래서 별로 기대는 안했다.

 

소박한 내부.

 

우리가 먹은건 돈까스+새우튀김. 밥. 우동. 샐러드 세트.

여기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인지, 아님 여행사에서 말한건진 몰라도

깍두기도 있다. (은근 맛있음 ㅋㅋㅋ)

단, 소스는 너무 짜니까 조금만 뿌릴것 :)

 

청수사에서 소원을 빌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라면 행복함 ♪

 

 

↓↓ 사슴과 함께 뛰어논 나라 일정! 그리고 동대사를 보려면 아래 링크로 ↓↓

2013/02/14 - [여행을떠나요!/2013_오사카] - 오사카 1일차_ 나라. 사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사슴공원, 그리고 동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