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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택박물관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역) 본문

★ 해외여행_2013년/5월_일본 오사카

[오사카] 주택박물관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역)

혜진냥 2013. 5. 1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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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박물관에 가고 싶어서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역으로 출동했다.

특히 일본의 주택 역사를 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기모노를 입어보고 싶었다.

 

지하철 역을 갈아타다가 본 한큐백화점.

한큐백화점..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

여기 1층에 도지마롤이라고 맛있는 롤을 파는 곳이 있다.

먹어보지 못한 한이 아직도...

 

어쨌든, 여행은 늘 즐겁다.

즐거움이 얼굴에 묻어있다.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역 3번출구였나?

밖으로 나가지말고, 그대로 연결되어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기모노 체험은 4시가 마감이다.

나는 3시 45분쯤 갔더니 하야쿠하야쿠 (빨리빨리) 라며

기모노 체험이 곧 시마이된다며... 직원이 나보다 더 급했다.

어쨌든, 나를 체험시켜주고 싶어하는 직원 덕분에 무사히 시간안에 갈수있었다.

 

기모노 체험을 하려면 200엔을 추가로 내야한다.

양말은 선물로 준다. 무좀양말같은거.....

(TIP) 양말을 신을때, 최대한 위로 올려신어야 나중에 기모노를 입었을때 이쁘다.

 

모던한 주택박물관의 전등. 그냥 찍어봤음.

 

여긴 기모노 갈아입는 곳.

표 뽑기 -> 짐을 락카에 -> 의자에서 기다리면서 양말신고 신발신기 -> 기모노 입기 -> 가방고르기

이 순서로 하면되는데, 몰라도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내가 고른 기모노, 그리고 끈은 몇개 추천해주는데 내가 골라잡으면 된다.

기모노 입고 젤 먼저... 화..화장실 가기? ㅋㅋㅋ

 

우리 민은 남자껀 이쁜 기모노가 없다며 입지 않았다.

그래 나중에 료칸가면 이쁜걸로 입어-

 

 

 

 

 

이렇게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는데,

기모노를 입고는 9층 안에서만 다닐 수 있어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놀다보니 조명이 바뀌면서 어느덧 밤!!!!

참 웃겼다. 밤이라니. 참 센스돋음.

 

내 기모노 나름 잘 고른 것 같다.

머리도 잘 땋은 것 같고. 괜찮은데? 스스로 생각중.

 

 

기모노를 입고 놀수 있는 시간은 30으로 제한되어 있다.

근데 시간도 따로 재지 않을 뿐더러

30분동안 볼거리가 없다. 걱정 안해도 됨.

 

나와보니 옛날 초등학교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주판사용법도 친절히 써놓은 책자도 있고.

 

우리 밍은 선생님!!!

 

 

그리고 진짜 박물관처럼 주택 역사에 대해서 보여주고 설명해놓은 곳도 있었다.

잘 꾸며놓은 것 같아서 볼만 하긴 했는데,

한국의 주택토지박물관도 안가본 내가..

일본 주택박물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조금 마음이 불편했다고나 할까?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 좋았다.

와볼만한 곳인듯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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