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유후인 :: 조용하고 아늑한 유후인 야마다야 료칸(ゆふいん やまだ屋), 힐링잼! :)

 

 

후쿠오카에서 드디어 유후인에 도착했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유후다케. 구름이 반쯤 가린게 뭔가... 분위기 있어보였다.

 

 

유후다케를 바로보고 있자니 갑자기 나타난 말.

여기는 말 뿐만 아니라 인력거도 있다.

홍대에 자전거로 다니는 그런 인력거 말고... 진짜 사람이 뜀.

사람 다리에 말근육이 있다... 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게되었다. 다리가 진짜 말다리임.

ㅋㅋㅋㅋㅋ 여튼.

 

유후다케를 등지고 사진 한컷!

센스 있는 우리 밍이 촛점을 뒤로해서 날 배경으로 만들어놓으심 ㅋㅋ

 

우리 밍은 도착하자 마자 인터넷을 찾고 있다.

여기 진짜 시골인지 인터넷이 잘 안붙는다.

일단 출동!

 

우리의 도착지는 '유후인 야마다야 료칸(ゆふいん やまだ屋)'

위치: 〒879-5102 湯布院町川上2855-1

 

 

 

 

가다보니 지도가 있어서 그냥.

별 의미없음 ㅋㅋ

 

 

 

쭉- 가다보면 고메시티가 나오고,

 

 

이런 삼각 모양의 하천(?)이 나오면 다온거임!

 

 

 

요기 다리를 지나고,

은행을 지나면 바로 다음에 야마다야가료칸이 있다.

 

 

 

 

뭔가 자연과 어우려졌어!

 

 

 

 

 

 

 

영어 하는 직원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땐 그분 퇴근하셨나? 이제 안계시나? ㅠㅠ 없었다. 두둥.

영어만 믿고왔는데 ㅋㅋㅋㅋ

결국은 일본말로 설명듣고, 영어로 대답하는 사태가 벌어짐.

 

여튼 기나긴 설명...

조식시간은 언제고, 가족탕, 여/남탕 등은 어디고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저녁시간은 언제로 할껀지, 와이파이는 사용할껀지 등등의 설명들...

 

 

여기가 우리방!

나막신 두개 ㅎㅅㅎ 귀요미

 

 

도착하면 웰컴푸드를 꺼내주신다.

 

푸딩과 쌉쌀한 녹차.

난 요때 건강이 안좋은 관계로 ㅠㅠ

찬 푸딩은 못먹고 뜨거운 녹차만 마셨다.

 

 

요것이 아까 카운터에서 들었던 기나긴 설명의 요약본.

 

그리고 방구경 시작!

료칸은 처음가봤는데.... 처음에는 대나무발냄새와 꿉꿉함(?)이 느껴졌었다.

음... 뭐지 이 시골온 느낌은 ㅋㅋㅋㅋ

 

 

 

 

 

우리는 노천탕이 딸린 방으로 했더니

요기가 노천탕으로 나가기 바로 전에 있는 세면대.

 

 

두둥!

여기 너무 좋아보임!!!

그래서 바로 들어가기로 했다 ㅎㅅㅎ

 

 

아! 여기 금고+ 잠옷 + 유카타 + 나막신용 양말 등등이 있다.

여자 기모노는 둘중 하나를 고를수 있었는데.. 별로 이쁘진 않았음.

 

우리 밍은 유카타 입고 외부에 있는 공동 남탕으로 가고

나는 노천탕을 이용함.

 

 

온천의 기본

입수 전 샤워 ㅎㅅㅎ

여기 바디샴푸향이 보송보송해서 참 좋았다.

 

 

녹차와 함께 노천욕.

으아- 너무 좋다!!!!!!

부모님 모시고 오면 정말 좋을것 같았다.

다음엔 꼭!!!

 

그리고 간단한 반신욕을 끝내고 나서

우리 밍이 이용했던 공동탕을 구경가기로 했다.

 

 

사람이 없었음 << 완전 좋아!

 

여기는 가족탕.

 

이미 다른 사람이 이용중이라 안쪽 구경은 못했다.

여기는 시간만 잘 맞추면 하루종일 이용할수있다...

 

하지만 현기증나서 30분 이상은 못할듯 ㅋㅋㅋ

 

 

 

그리고 조금 더 나가서 오솔길을 지나면

공동 노천탕도 있다.

 

이건 여/남탕이 분리되어있고.... 시간에 따라 남녀탕이 바뀐다.

 

 

 

 

 

요기가 여탕!

 

굳이 노천탕이 딸린 방을 안해도 될것 같았다.

좋은점은 그냥 편한거 ㅎㅅㅎ

 

자기 전에 반신욕 하고 밥먹고 반신욕하고 외출갔다와서 반신욕하고

완전 좋아!!!!

 

여튼 료칸 구경은 여기까지- ㅋㅋ

 

+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듯.

매일 5~6끼를 먹었으나 한국와서 몸무게를 재봤더니 오히려 2키로가 감량해있었다...

 

료칸 또 가고 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