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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호남식당] 칼칼한 갈치조림과 맛난 계란찜이 있는 호남식당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남대문/호남식당] 칼칼한 갈치조림과 맛난 계란찜이 있는 호남식당

혜진냥 2014. 9.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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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 음식을 싫어하는 우리 아부지.

서울에 와서 갈치조림을 한번 먹어보더니 뿅! 가서, 울산에 가서도 계속 남대문 갈치조림을 그렇게 찾았다고 ㅎㅎ

그래서 이번 추석을 맞이해서 올라오셨을때 시간을 내서 남대문으로 가기로 했다.

 

한국은행을 지나 남대문 가는길~

엄청난 비둘기떼.... ㄷㄷ

 

갈치조림 골목에 있는데....

뭐랄까. 정확히 어디에 있다고 말하기가 참 애매함.

 

맛의 본가 호남식당!

 

사실 청결도를 따지면 호남식당은 못온다.

그 옛맛이 있다고나 할까?

그 옛맛은.. 으리으리하고 깔끔한곳 보다는 정겨움을 나타내는 이런 공간에 더 잘 묻어나는것 같다.

 

사실 여긴 빡아죠씨의 단골집 ㅎㅅㅎ

못보던 벽보(?)가 하나 더생겨서 언니가 관심있게 보는중

 

손님이 많아서 우린 각각 떨어져서 앉았다. 한테이블당 한커플씩 ㅎ

 

우린 신발장 바로 앞 ㅋㅋㅋㅋ

 

기대기대

 

두둥!

드디어 갈치조림이 나왔다.

 

 

맛깔난 반찬들도 함께.

 

 

그리고 요 계란찜.

이거 진짜 맛있다.

 

갈치뼈 바른다고 엄청 고생했다.

생선뼈는 언니가 잘 바르는데... 난 사실 생선뼈는 잘 못바른다.

발라도 언니가 발라내는 시간의 약 2~3배는 걸림 ㅠㅠ

 

우리가 먹을 동안 언니네 커플, 엄빠는 벌~~~~~써 다먹고 쉬고있었다 ㅋㅋㅋ

우리가 그만큼 늦게 먹었나? ㅋㅋ 뼈바른다고 고생해서... ㅠ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엄마아빠의 KTX시간이 거의 다 되어 서울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저녁 노을이 참 아름다웠다.

 

아래는 갈치조림 먹으러 가기전,

사진찍고 놀고, 또 단체샷 남긴 우리 가족의 모습 :)

 

서울 중앙우체국 앞에서 우리 엄마 아빠 >_<

 

예얍 분수쇼!

 

언니네 커플도 합세!

 

 

만나면 늘 즐거운 우리 가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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