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4박5일]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Peak Tram) & 바람이 휘몰아치는 빅토리아피크 스카이테라스 428

 

 

 

 

빅토리아피크 스카이테라스 428

 

홍콩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은 홍콩 야경으로 유명한 장소!

갈까 말까 하다가 홍콩에 서너번 와봤던 모니크한테 가봤냐고 했더니 안가봤다 그래서 (잉? ㅋㅋㅋ)

가보기로 결정!!! 피크트램+스카이테라스 표는 한국에서 샀다.

 

현지에서 사면 표 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할인도 받을 수 없으니

한국에서 저렴한 표를 구해서 미리 사서 갈 것.

 

중국에도 피크트램 표 싸게파는 곳은 없다고해서 내가 표를 다 사갔다.

한국 만세!!!

 

 

 

피크트램 가는길.

 

사실 15번 버스 (마을버스 같이 엄청 작은버스)가 간다고 해서 그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버스 1대.. 그냥 가버림

버스 2대째... 섰으나 자리 2자리 남음

버스 3대째.. 또 그냥 가버림

버스 4대째.. 드디어 버스가 섰다!!!! 자리도 6자리나 남아있었다!!!!!!!!!!

 

 

그렇게 타고 가는데 갑자기 하이웨이를 타려고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봤더니 피크트램을 지나쳐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려서 걍 택시탐.

모를땐 택시가 갑이쥬

 

 

 

 

 

 

피크트램 표 사는 곳.

 

 

 

 

우린 표가 있으니 바로 입장하는 라인으로 슝

 

 

 

 

몽주익 갈때 탔던 녀석이 갑자기 떠올랐다.

다 비슷비슷하구만.

 

애는 2대가 움직이는데, 같은 라인을 쓰다가 중간부분만 다른 라인을 써서 서로 교차됨.

그래서 시간이 완전 정확하다고 한다.

 

 

 

 

 

 

올라갈때는 세상이 비스듬해진것마냥

싱기방기

 

 

 

올라가면 이런 마켓도 있고

아ㅏㅏㅏ 샹들리에 너무 이쁘다아ㅏㅏㅏ

 

 

 

 

요기 바로 그 유명한 마담투소가 있음

하지만 암스테르담에서도 안갔던 마담투소를 여기와서 갈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브루스리 사진 한번 찍어주고 그냥 패쓰

 

 

 

 

그리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또 올라갔더니

드디어 스카이테라스 도착!!!!

 

 

 

 

오 홍콩야경 이쁜데?

근데 와...... 하면서 입이 벌어지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날 비가와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슬쩍 그쳤기에 올라왔는데

사람도 적고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둘이 아주 오붓하게 사진도 찍고..

 

 

 

 

하지만 실상은 ㅋㅋㅋㅋㅋㅋ

바람의 언덕보다 더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곳

 

 

 

 

반팔도 입는 그런 날씨였는데

여기 이 위는 한겨울같이 엄청 추웠다

 

 

우린 최소한의 사진만 남긴채 그냥 다시 밑으로 내려옴

 

 

 

사진찍을때 고개를 밖으로 내밀면 바람이 싸대기를 후려칩니다.... 조심

그리고 바로 내려옴

 

 

 

 

 

너무 추운나머지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조금 쉬었다 가기로 했다.

음료 맛은 별로였지만 따뜻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좋았다.....

 

 

 

 

빅토리아피크를 떠나기 전 컨디션을 회복하고

여자여자한 사진도 남기고

 

 

성요한성당.

시간이 늦어 들어가보진 못했으나 충분히 매력있는 곳이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제일 밝았던 이 두녀석.

큰 활약을 했는데 여기는 진짜 일을 하고 있는것인가? 아님 그냥 켜놓은건가?

 

 

빅토리아 피크는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었다.

그치만 워낙 많은 야경을 봐서인가? 큰 감동은 없었음.

(감정이 메마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