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2월 - 새로운 것이 새로운 것이 아닐 시점

 

 

새해를 다짐한지 벌써 한달이 훌쩍-

#1.
한국에는 왜 디즈니스토어가 없을까하고 속상해하던 찰나! 발견한 디즈니존ㅋㅋ

롯데본점 유아복 파는 층 한구석에있는데 가격은 좀 사악한편.
그치만 가끔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는 손색이 없음.

#2.
한동안 품귀현상을 보이며 웃돈을 줘야 먹을 수 있었던 허니버터칩.
이거 먹으려고 일본가는 사람도 여럿봤는데
지금은 노래방 새우깡만한 허니버터칩이 3,000원!

뭐든 최고점을 찍었을때 열심히 해야하는법인데
이 과자는 너무 뒷북쳐서 망했네.

#3.
학원다닐 시간이 없어서 구몬중국어 시작!
5급 따야한댔더니.... 쌤이 이걸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잉? 저 중국언데요???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은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D도, F도 쉽고, 너무 반복학습에 질질끄는것같아서 나랑 안맞아-

그냥 HSK 5급 학원을 다녀야지.
인생은 짧고 굵게.

#4.
언니랑 둘이서 신도림에서 간만에 저녁먹음.
디큐브가 현대로 바뀐뒤에는 처음가봤는데
딱히 바뀐건 없었다.

그나저나 닭강정 맛있었는데 소용량도 있음 좋겠구마잉.

#5.
잡채호떡하면 남대문시장!
강한 후추맛이 뽀인트임ㅋ

#6.
롯데본점 치라시.
삼겹살같이 기름지고 무거운걸 먹고싶어서
바베큐삼겹살치라시를 먹었는데
락교에 생강절임에 오이절임, 해초절임까지!!!! 너무많은 절임에 바베큐소스까지 더해지니 이건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음.

누가 돈주고 사줘도 안먹고싶은 맛.

#7.
YWCA의 이상한 환불정책.
기독교재단이 이렇게 일한다는게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다.

뭐 결국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해서 환불받음.


환불금액이 적어서 그냥 냅두려고했으나 일처리방식이 너무 기가막히고 뭐같아서 끝까지 받아냈다 .

나야 다시는 이용 안할꺼지만
기독교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데 이런일을 계기로 개선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