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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 :: 피어39 (Pier39) / Boudin Clam Chowder / Ghirardelli Square(기라델리 초콜릿) 본문

★ 해외여행_2016년/3월_미국 서부(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 :: 피어39 (Pier39) / Boudin Clam Chowder / Ghirardelli Square(기라델리 초콜릿)

혜진냥 2016. 4.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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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샌프란시스코이긴 했으나 그렇다고 그칠때까지 호텔에서 놀긴 아까운 시간이니

우리는 San Francisco Fisherman's Wharf 로 향했다.

 

버스를 탈까 하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또 타고 해서 가기로 결정.

 

 

 

 

 

케이블카 타고 났더니 비가 다시 오기 시작했는데..

 

 

 

 

다음 케이블카를 타려고 내렸더니 또 비가 안왔다 ㅋㅋㅋㅋㅋ

어쩜 날씨가 나랑 밀땅하는거임?

 

 

 

 

 

케이블카의 마지막 종점이기도 했던 이곳.

 

Fisherman's Wharf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갈매기가 도로부터 온 길가를 점령하고 있었다.

남아공을 제외하고 갈매기가 이렇게 포스있어 보인 곳은 처음이었음.

 

 

 

 

 

저 멀리 보이는 알카트라즈섬 (Alcatraz island)

 

1900년대의 군 범죄자 수용섬이었던 곳으로,

철통같은 방어로 인하여 탈옥한 죄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1963년에 폐쇄되어 이제는 하나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 곳도 영화 더록(The Rock)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곳이다.

 

 

 

한번 가볼까 했으나 날씨도 안좋고 범죄자 수용소라.. 그냥 패쓰함.

 

 

 

 

 

지나가는 길에 보였던 하얀 문.

우리 밍이 천국의 문이라고 이름도 지어줬다 ㅋㅋㅋ

 

 

어디에 쓰이는 문인지,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

 

 

 

 

그리고 피셔맨스 워프의 끝자락에 Pier39라는 쇼핑센터가 있다.

사실 여기에 온 밍의 목적은 쇼핑센터가 아니라 '바다사자' 였음 ㅋㅋㅋ

 

 

 

 

원래 엄청 많은데...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다사자들이 별로 없네 ㅠㅠㅠㅠ

밍이 완전 기대하면서 왔는데 몇마리 없어서 (저게 몇마리 없는거 ㅋㅋ)

완전 실망했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 보고 있으면 지들끼리 놀고 싸우고 엉엉거리는게 꽤나 귀엽다.

 

 

그 뒤로 골든게이트브릿지, 금문교도 볼수있었다.

 

 

 

 

이곳이 바로 쇼핑센터.

음식점, 선물가게, 오락시설 등이 있어서 볼거리는 조금 있다.

 

 

 

그리고 이 곳은 나의 목적이었던 '클램차우더' 를 먹을 수 있는 곳.

BOUDIN

 

 

Boudin은 샌프란시스코에서 sourdough bread로 엄청나게 유명한 빵집인데

여기서 파는 클램차우더가 또 특히나 맛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후후 클램차우더 >_<

 

 

 

 

 

 

 

!!!!!!!

 

내가 이녀석 먹으려고 피어39까지 왔다!!!!

우리 밍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한입 먹고 안먹었고,

나는 원래부터 조갯살이 가득한 클램차우더를 꿈꿔왔던 관계로 나혼자 다 먹음 ㅋㅋㅋ

 

 

하 조금 쌀쌀한 비오는날에 먹는 따끈한 클램차우더의 맛이란..

감동 그 자체.

 

 

빵까지 다 먹고 싶었지만 혼자먹기 배도 부르고,

바로 저녁도 먹으러 가야해서 눈물을 머금고 빵은 다 못먹었다는....

 

 

지금 또 생각하면 또 먹고싶은 클램차우더 ㅠㅠ

자꾸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미국마트에서 클램차우더 통조림 사서 한국 ㅋㅋㅋㅋㅋㅋ

빵은 못가져오니까 패쓰..

 

 

 

 

 

 

피셔맨스워프의 상징인 게

여기 오면 게요리도 한번쯤은 먹어줘야한다고 했지만

무슨맛인지 알기에.. 그리고 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그냥 먹지 않았다.

 

 

 

 

 

그리고 찾아간 Ghirardelli

 

 

1852년 이탈리아 이민자였던 도밍고 기라델리가 창업했다는 이곳은

이제 샌프란시스코 명소로 인정받아서 매우 유명해졌다.

 

 

 

 

 

 

이곳에 들어가면 웰컴선물의 일종으로 초콜릿을 하나씩 나눠준다.

나눠주는 맛은 때에따라 다른듯.

 

 

 

 

 

 

내가 받은 초콜릿중 하나였던 딸기필링이 들어있는 초콜릿.

이거 신상이었다.

 

맛이 이상할것 같았는데, 딸기 필링이 쌍콤달콤하니 달달한 초콜릿과엄청나게 잘 어울렸다.

이거 사올껄 지금도 후회중...

 

 

 

 

딸기초콜릿 뿐아니라 기라델리 초콜릿 전체를 통째로 한국에 들고오고 싶었지만 ㅠㅠ

돈이 없는 관계로 ㅠㅠ

 

초콜릿 한통만 사서 왔다.

근데 기라델리 초콜릿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트라면 다 팔고있고

심지어 기라델리 스퀘어보다 더 싸게 파는 곳도 많았다

 

 

왠지 속은 느낌이지만 기라델리 본진(?)에 갔다왔다는 그 성취감으로ㅋㅋㅋㅋㅋㅋ

비싸게 샀지만 나는 행복하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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