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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유난히 하늘이 파란날 혜진이네 집 앞에서 비가 온 후 맷힌 물방울이 예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올라가기 전 서울대공원역 앞 사진이 살짝 찌그러졌다
금요일 저녁. 칼퇴근 할 준비를 하고 6시 땡하자마자 안양으로 갔다. 아직 모자, 돗자리 등등 사지 못한 것들을 사기 위해. 안양 모이세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모자도 돗자리도 아주 저렴하게 득템+ㅅ+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청량리로 출동! 청량리 역사가 아주 깔끔하고 넓게 변했다. 4년전 공사를 한다고 한 이후에 와본적이 없어서 (-_-) 언제 완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의 편안한 발을 책임 져 줄 내 사랑스런 버블이. 하지만 숙소 도착 전 발을 삐끗하는 바람에 내 버블이는 끊어지고.. 순간접착제로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사망했다..ㅠㅠ 그래도 밍밍이가 급히 쪼리를 사줘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튼, 이건 여행 후의 이야기고. 널찍한 청량리역. 곧 시간이 되면 저기로 가서 기차를 ..
지하철을 오가며 벽에 붙어 있는 테오얀센 전 홍보, 그리고 지하철 전광판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테오얀센 관련 광고.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해 하며 밍밍이와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지하철을 타고 가서 역에서 표를 사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는 말에.. 뭐 어차피 지하철 타고 가니까 할인도 받고 일석 이조네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공원으로 출동! 역에서 표를 샀지만.. 2000원 할인따위는 없었다. 지하철 역사내에 있는 티켓파는 창구에서 샀는데.. 역 직원에게 샀어야 했나? 어이없음을 뒤로 하고 전시장으로 고고. 해변동물의 기초가 되는 것들. 애들이 커서 이렇게 진화가 되었다. 점점 진화하는 해변동물. 처음에는 애벌레였다가, 진화해서 움직이고 단체생활도 한다고.. 해변동물과 사진 팡팡. 움직이는 모습. 전날..
간만에 찾은 영등포 티지아이. 티지아이는 다른 팸레와는 달리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같다. 가격대비 음식이 괜찮아서? 흠. 영등포역은 언제나 한결같이 소독약 냄새가.. 강했다.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한 후 티지아이로 IN! 느끼한 맛을 없애줄 레몬에이드. 헐! 지금에야 느끼는 거지만 노리타의 레몬에이드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거 무슨 탄산에 가루 탄 느낌 ㅠㅠ (사실일 수도 있음 ㅋㅋ) 이게 자판기 커피라면 노리타 레몬에이드는 T.O.P 다. 입가심용으로 본리스윙도 하나 시켰는데 이거 뭐 양이 1/2로 줄어있었다. 닭들아 단체로 살 뺐니? ㅠㅠ 이 사진은 먹지 않고 찍은 사진이었음.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한입먹고 그래도 맛있으니... 크크 먹기 시작하면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으니 먹기 전에 열심히..
기념일을 맞이하여 기분상 케이크 하나정도는 땡겨줘야 제 맛이니까 파바로 고잉고잉 :) 무역센터 맞은 편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골목 들어가는 길에 있는데 자세한 길은 길찾기의 달인 전형민씨가 알고 있다. -_- 우리 밍이 좋아하는 티라미수. 이 티라미수에도 우리의 추억을 별견할 수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9년. 그 당시 초콜릿을 못먹던 내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밍에게 티라미수를 만들어 준 것! 맛도 모르면서 그냥 무작정 맛있다는 크림치즈는 다 넣어가며 만들어줬는데 우리 밍이 맛있다며 극찬에 극찬을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 또 만들어 줘야지!!!! 그 뒤, 나는 어쩌다보니 초콜릿을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티라미수는 해산물뷔페에서 나오는 놈 밖에 접해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녀석은 정말 ..
시원하고 뭔가 쌍큼한것이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 우리 밍이랑 나는 늘 '녹차빙수 콜!' 을 외친다. 오늘도 어김없이 녹차 빙수를 찾아 삼만리~ 인사동 차 박물관 녹차가 맛있다는 소문을 낼롱 캐치 하고, 길찾기의 달인 전형민씨가 길을 안내했다. 인사동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가 왼쪽에 안티끄 가게들이 즐비하게 있는 골목을 쳐다보면 폐지공장..(?) 위에 아름다운 차박물관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거기서 왼쪽을 쳐다보면 있었다. 첫 느낌은. 참 조용한 곳이구나. 메뉴판을 보고 느낌은. 가격은 조용하지 않아. Anyway, 우리는 녹차빙수를 바라보고 왔으니 녹차빙수 & 티 SET를 주문했다. 티 SET에서 우리는 홍차 선택, 으흥, 은은한 향이 좋다. 고봉밥같은 녹차빙수 ㅋㅋㅋㅋ 이거 가까이서 찍으면 진짜..
주말에 미어 터진다는 명동거리. 하지만 우리는 맛있는 피자를 먹기 위해 명동으로 출동! 노리타가 맛있다는 소물을 듣고 을지로점으로 가기 위해서 이리저리 찾고 아웃백 옆 (티지아이 건물) 으로 갔으나 간판도, 입구도 안보이고....... 아. 망한건가요.... 그치만, 명동 유니클로 맞은 편에 노리타가 하나 더 있다는 형민군의 말에 다시 그쪽으로 갔다.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건방진 노리타! SET-D에 있는 스테이크가 살포시 탐났지만 우리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는 SET-C 를 주문... 우리에게는 후식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D 일반 바게트빵과 발사믹식초드레싱이 첫 스타트를 끊고..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의 풍미를 느끼며 먹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저 허겁지겁 ㅋㅋ 아... 이 레몬에이드. 진짜 이거슨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