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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아름다운차박물관] 녹차향이 짙은 teastory의 녹차빙수 본문

★ 호로록@/카페&디저트

[인사동/아름다운차박물관] 녹차향이 짙은 teastory의 녹차빙수

혜진냥 2010. 9.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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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뭔가 쌍큼한것이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
우리 밍이랑 나는 늘 '녹차빙수 콜!' 을 외친다. 
오늘도 어김없이 녹차 빙수를 찾아 삼만리~ 

인사동 차 박물관 녹차가 맛있다는 소문을 낼롱 캐치 하고,
길찾기의 달인 전형민씨가 길을 안내했다. 


인사동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가 왼쪽에 안티끄 가게들이 즐비하게 있는 골목을 쳐다보면
폐지공장..(?) 위에 아름다운 차박물관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거기서 왼쪽을 쳐다보면 있었다. 



첫 느낌은.
참 조용한 곳이구나. 

메뉴판을 보고 느낌은.
가격은 조용하지 않아. 

Anyway, 우리는 녹차빙수를 바라보고 왔으니 녹차빙수 & 티 SET를 주문했다. 


티 SET에서 우리는 홍차 선택,
으흥, 은은한 향이 좋다.  



고봉밥같은 녹차빙수 ㅋㅋㅋㅋ
이거 가까이서 찍으면 진짜 분재같다.
 
그리고 엄지손톱만한 녹차 쿠키도 함께 나온다. 누구 코에 붙일수도 없는 크기 -_- 

우리밍은 녹차쿠키를 너무 아쉬워해서
내가 나중에 만들어 주기로 했다. 나중에 기억 못하겠지? ㅋㅋㅋㅋ


우리 밍의 맛 음미 표정.


한 수저 뒤에 보이는 부드러운 팥.

윗 부분 빙수를 다 먹고 비벼보면 팥과 함께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다.
완전 건강식 녹차빙수다 ㅋㅋㅋ
 
땅콩을 제외한 아몬드, 캐슈넛, 호두, 피칸 등등
녹차는 쌉쌀하고, 팥은 달콤하고, 견과류는 고소한게 세박자가 맛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낸다.
으흥, 녹차와 견과류라.  


먹다보니 녹차의 진국이 아래로 다 내려가서.. 
녹차의 깊고 깊은 아주 깊은.... 쓴 맛을 느낄수 있었다 -_-.. 
그래서 팥 추가.
팥은 그냥 더 달라 그러면 된다.
단지 너무 조용해서 달라 그러긴 쫌 뭐하고 카운터로 가서 받아왔다 ㅋㅋ 

맛있는 팥이 추가되어 햄볶는 우리 밍.



추가로 담아준 조그마한 팥 그릇에 녹차 빙수를 덜어 먹었는데
진짜 저 조그마한 그릇은 완소 아이템. 내 취향이었음. 



입가심용 홍차.

그리고 우리 기념일 선물 ♥
thank you SO much, 밍 ♥♥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히 이야기하고 편히 쉴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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