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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D-111. 상견례를 하다. 본문

★ 사소한 이야기/wedding♥

결혼 D-111. 상견례를 하다.

혜진냥 2014. 4.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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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상견례날 :)

 

장소는 서울역사에 있는 선천 봉피양.

우리 부모님은 14시 20분쯔음 KTX를 타고 올라와서

서울에 17시 9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래 예정...

 

하지만 늘 그래왔듯 KTX는 연착되었고 =_=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날 어벤져스2를 촬영한다고 마포대교를 전부다 막아서

형민이네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오는데....... 지하철이 고장났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5시 반에 시작 예정이던 상견례는 조오금 지연되었다.

뭐 많이는 아니고 몇분 ㅋㅋㅋㅋ

하지만 그 전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ㅋㅋㅋ

 

생각보다 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상견례는 금방금방 시간이 흘러갔다

울산으로 돌아가는 KTX가 20시였는데.... 19시 30분쯤 상견례가 끝남.

덜덜.....

 

사실 상견례 끝나고 이런저런 결혼 준비 관련해서 엄마아빠한테 얘기할것도 많았고 했는데...

그냥 보내드림 ㅋㅋㅋㅋ

 

아! 봉피양의 음식은 나름 괜찮았다.

 

단점 1: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옴 ㅋㅋㅋㅋㅋ 상견례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라 그랬던가...

단점 2: 식사 전에 냉면이 나옴... 보통 냉면은 식사 다 하고 입가심으로 먹는데 ㅎㅎ 신기했음.

          아니 신기하다기 보다.. 어른들이 어이없어 하는 듯 했음 =_=

 

그리고 난 집에 와서.....

언니와 족발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상견례 끝난 기념.

 

 

그래. 상견례가 끝나니 이제 실감이 난다.

 

그리고 엄마아빠도 이제서야 실감이 나시는듯 날 축하해줬다.

엄마아빠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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