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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페이여행#2. 타오위안 공항에서 노숙하기 (터미널 2) 본문

★ 해외여행_2014년/3월_대만(타이페이)

대만/타이페이여행#2. 타오위안 공항에서 노숙하기 (터미널 2)

혜진냥 2014. 4.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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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쌩이별 약 3시간.

그리고 대만에서 다시 만났다 ㅋㅋㅋ

하이 언니!!

 

굼벵이 돋는 타오위안공항

뭔가 웅장하다.

 

엄청.......... 늦다. 짐이 엄청 늦게 나온다.

 

언니와 나는 지쳐서 빈둥대며 기다리고 있음.

 

스쿠트항공을 타고 타오위안 공항 터미널 1로 도착한다.

 

터미널 1은 구청사이므로

좀 더 크고, 안전하고, 새삥 느낌나는 터미널 2로 이동해서 노숙하기로 결정.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표지판만 보고 의심하지 않고 쭉- 가면 됨. 

스카이 라인을 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

 

골목골목을 지나 도착한 이곳! 터미널 2.

 

진짜 엄청 넓다.

아직 새벽 4시도 안된 시간이어서 엄청 조용했다.

 

노숙할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감.

 

서서히 보이는 의자들 ㅋㅋ

 

잘 곳 발견! 두둥.

 

여기도 이렇게 충전할 곳은 많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110v 돼지코는 가져갈것.

 

아! 언니와 난 아침에 일어나서 중화통신?? 거기서 3g 신청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틀동안 SKT 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했다.

그거 해봤자 2만원. 괜한곳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으므로.

 

 

엄청 잘자는 언니와 나.

앞에 자판기에서 에비앙 하나 사서 머리맡에 두고,

나는 양말까지 벗고 진짜 노숙인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arrival 공간이라 가끔 시끌시끌하므로 소리에 민감한 사람은 공항 노숙 비추.

하지만 언니와 나는 완전 꿀잠잤다.

 

계획은 5시 반쯤 일어나는거였는데.... 6시 넘어서까지 잤다.

그리고 화장실가서 생얼 좀 가려주고 아침먹으로 총총.

(노숙시 필수 준비물 : 클렌징 티슈 ㅋㅋ)

 

여기 카페도 있고, 스벅도 있긴 했는데 일단 패쓰.

위층에 밥먹는 곳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기로 했다.

 

 

한 7시경 되었던가? 벌써 북적대는 사람들.

 

새우볶음밥이 있어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기로했다.

근데 새우볶음밥은 없었다는게 함정 ㅋㅋㅋ 

완자탕

 

배고파서...@_@

일단 처음 나온 음식이랑 사진찍기 ㅋㅋ

 

 

나는 대만 관광청에서 받아온 지도를 보고 일정을 짰다.

사실 도움은 안됐다. 거기 나와있는 지도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음.....

그리고 대만관광청에서 주던 선물도 이제 안준다고 했다. 흑

여튼.

 

돼지고기 볶음이 올려진 밥.

돼지고기 볶음이 짰는데 옆에 야채가 담백하니 맛있었다.

 

새우 완자 스프.

 

꽤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thick soup 이라고 써있었다...

으- 걸쭉한게 언니와 내 취향은 아니었음.

그래서 저 완저만 3개 건져먹고 빠잇.

 

이렇게 총 360원?

 

그리고 바로 옆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 (100원)해서

터미널 1로 총총.

 

터미널 1로 가는 이유는 버스를 타고 KDM호텔(중샤오신성역)으로 출동하기 위해서였다.

 

터미널 1, 터미널 2로 도착하는 비행기 정리.

 

다시 터미널 1로 가기위해서 스카이라인을 기다리며 놀고,

 

커피도 마시고 ㅋㅋㅋ

근데 이 커피 진짜 한약이다.

 

밥먹고 신난 언니와 나 ♪

 

타이페이 기차역으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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