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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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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이야기/wedding♥

결혼 D-6. 결혼용 염색! 실패...... 또르르

혜진냥 2014. 8. 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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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애브뉴 준오에서 상담을 받았을때에

나는 약간 발랄한 스타일이 어울린다며(?) 머리톤도 현재상태로 밝은게 딱 좋다고 했었다

근데 문제는 자라난 뿌리...

 

딴건 건들지 말고 뿌리염색만 지금 머리 색깔대로 하라고 했는데,

나는 뿌리 염색만 하긴 쫌 그렇다고 걍 염색 ㄱㄱ

근데 ㅠㅠㅠㅠㅠㅠㅠ 색깔이 너무 어둡게 되었다.

망.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또 염색을 해야하나? ㅠㅠ

 

일단 신세계 수원으로 맛난거 먹으러 옴.

이 사진 보고.... 머리가 너무 까맣다고 또 찡찡 ㅠㅠ

우리 밍이 괜찮다고 다독여줬으나 고민고민

 

밥 기다리는 중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또 정수리 샷 ㅋㅋㅋㅋㅋ

우리 밍이 괜찮다고 해서 그냥 이 머리 그대로 가기로 했음...

 

<< 이건 우리 밍의 깜짝 꽃 선물 >_<

히히

그렇게 그 다음날...........

염색 실패라는 엄청난 고민을 가지고....... 그냥 우리 밍과 그냥 찜닭이나 먹기로 함.

결혼 중비 중에 먹은 곳이라 그냥 결혼 포스팅으로 올리기로.... (귀찮)

 

 

눈스퀘어에 있는 봉추찜닭.

간만에 찜닭을 먹으려니 너무 씐남!!!

 

어라 얘가 곧 이전을 한다고 함.

장소는 외환은행 본점..... 이니스프리 근처 2층.

예전에 spicy 라고 쌀국수 집이 있었는데 금새 없어지고 봉추찜닭이 가나보다.

 

 

아직 배고파서 둘다 표정이.....

 

또 정수리 샷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약간 내츄럴 브라운 색을 원했는데 정말 너무 어둡게 되어버렸다..

어쩌지. 고민중. 이대로라면 너무 촌스럽지 않을까? ㅠㅠ

우리밍이 괜찮다고 했으나 난 너무 속상했음.

 

봉추찜닭 요 동치미는 조금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맨날 미지근~ 하게 나옴 ㅠㅠ

 

 

드뎌 나옴!

 

각자 밥 한그릇씩 더 시켜서 밥과 냠냠.

 

 

결혼 준비고 다욧이고 뭐고 일단 먹고봐야지

냠냠

 

요리

 

그리고... 그 다다음날 밝은색으로 염색 완료 >_<

머리는 개털이 되었으나 걱정거리가 사라져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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