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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D-5. 부케를 정하다 - 마르샤 장미 본문

★ 사소한 이야기/wedding♥

결혼 D-5. 부케를 정하다 - 마르샤 장미

혜진냥 2014. 8.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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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케는 다른곳 고르지 않고 당연히 '김동현 플라워' 한곳만 생각했다.

뭐- 삼성 사옥을 사용하니까 꽃장식이 김동현 플라워라 그런것도 있고,

딱히 다른곳을 생각하기도 귀찮고 =_=

김동현 플라워가 나름 꽃이 싱싱하게 잘해준다는 소문도 있기에 다른곳은 생각안했다.

 

이제 때가 와서 김동현 플라워에서 부케를 고르기로 함.

부케는 2주 또는 1주 전쯤, 드레스와 메컵/헤어를 고르고 나서 부케를 고르면 된다.

 

생각하고 있는 부케를 4~5개 정도 골라주면,

김동현 플라워에서 드레스샵으로 전화를 해서

내가 골라놓은 드레스와 어떤 부케가 어울릴지 상의한 후 최종 결정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맘에드는 부케 4개 정도 골라서 김동현 플라워에게 알려줬다.

 

1. 마르샤 장미

순백색에 내 벨라인 드레스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일반 장미보다 알이 크다고 해서...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마음에 들었음.

 

 

2. 핑크 수국 

우리 청첩장이 파란 수국이기도 하고, 수국이 이쁘니까 ㅋㅋㅋ

근데 내 드레스와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음.

 

 

3. 호아니 

부바르디아와 비슷하긴 한데 좀 더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

얘는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나의 귀여움을 더 키워줄......... (..)

근데 봄 꽃이라 안될가능성이 큼.

 

 

4. 화이트옥시 

여름예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화이트+녹색의 조합이 참 이쁠것 같다고 생각했다.

화이트옥시도 들꽃느낌처럼 뭔가 상큼하게 이뻐보여서...

왠지 야외예식에 어울릴것 같지만 그래도 끼워넣어봄.

 

 

이렇게 네가지를 골랐었는데,

김동현플라워-최재훈웨딩에서 결정한 부케는... 바로 요녀석!!!

 

 *요기까지의 모든 사진 출처: '김동현 플라워'

 

"마르샤 장미"

넷다 마음에 들었던터라 어떤 꽃을 골라줘도 사실 그리 실망하진 않았을거다.

 

예식 당일에도 마르샤장미가 너무 싱싱하게 와서 기분 좋았다.

드레스 헬퍼이모도 이렇게 싱싱한 부케 처음본다며 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꽉 채워줘서.... 예식 끝무렵에는 팔이 무척이나 아팠음.

 

요건 내 예식때 들었던 이쁜 부케!

아... 사진 보정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

못하겠음. 그대로 투척 ㅋㅋ 부... 부케만 보시라며.....

 

여튼 언니 말로는... 부케 받는 사람 정말 기분 좋겠다고 했다.

내 친구도 기분 좋았길 바라며!

 

부케 선택도 쉽게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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