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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결혼 D-3,2,1. 정신없는 결혼 전 3일. 내 정신이 아니야 @_@ 본문

★ 사소한 이야기/wedding♥

결혼 D-3,2,1. 정신없는 결혼 전 3일. 내 정신이 아니야 @_@

혜진냥 2014. 8. 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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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는 3일이었던것 같다.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야근을 해서 더 그럴지도 ㅠㅠ

 

사실 이제 결정해야할 것들은 다 했는데.....

문제는 아직 포토테이블에 올릴 사진 인화를 안했다.

이건 우리 밍이 찍스에 사진 넣고 인화 요청하기로 함. <- 빠른 배송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받을수 있다.

 

나는 아직 머리가 좀 까만상태라 다시 염색을 하기로 했다.

머리가 녹든 말든 촌스런 까만머리로 입장하고 싶지 않다규!!

 

<D-3>

..... 잦은 야근으로 인해 수원까지 갈 힘이 없으므로 홍대 집으로 ㄱㄱ

사실.. 언니가 다욧을 한다는 정보를 접수했기에.... 쭈삼을 먹여주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언니 사랑해??? ㅋㅋㅋ

 

그리고...... 요 며칠동안 귀가 점차 붓기 시작하더니

시커멓게 피멍이 들기 시작했다 ㅠㅠㅠ

곧 결혼이기도 하고 무서워서 그냥 놔뒀는데 언니가 보더니 기겁을 하며 병원가래서 담날 병원감 ㅠㅠ

 

 

<D-2>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을 다녀옴.

병원가서 결국 귀를 쨌다.

의사 쌤한테 완전 찡찡거림

"쌤.....저 이틀뒤면 결혼인데 최대한 상처 안나게 해주세여 찡찡"

 

그랬더니 의사쌤이 화들짝 놀라며...

"환자님이 결혼한다구여??? 근데 귀를 이렇게 해서 왔어????" 라고 ㅋㅋㅋ

근데 덕분에 티도 안나게 무사히 끝냄.

명동 유네스코 건물 이비인후과 사랑해여 ♡

 

 

<D-1>

결혼 전날에는 누가 바나나 하나만 먹으랬던가...

난 너무 배가 고파서... 아침만 먹어야지! 하며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파니니 세트 냠냠.

 

이날도 야근할뻔... 했는데

마음착한 팀원 + 팀장님의 배려로 인해 반차씀.

 

나의 이쁘진 않지만 나름 이뻐지려고 노력하는 손톱에 광내줌.

뭐랄까 오팔??? 그런거라 사진으로 찍으면 그리 이쁘게 나오진 않음..

실제로 보면 반짝반짝거리는게 참 이쁜데-

예식 당일에도 손톱 이쁘다는 소리 몇번 들었다. 히히.

 

그리고 신행갈때 입고 신을 것들 대충 삼.

 

그렇게 빨빨거리며 신경썼더니 배고파서.....

유린기 2인분 냠냠

홍대입구역 "계림" << 요기 닭강정이랑 유린기 짱 맛있어염

 

그리고... 뭔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환전을 안했다!!!!! 두둥.

급히 서울역으로 뛰어가서 기업은행에서 번호표 급히 뽑음... "대기인원 158명.."

또르르.....

 

한번에 100만원밖에 안되는데....

여튼 여차저차 몇시간만에 약 300만원+@ 환전 완료!

 

저녁에 엄빠 수원역 온다그랬는데... 환전때문에 늦어서 ㅠㅠ

설역에서 광교까지 버스도... 금요일이라 엄청 막혔다.

결국 데리러 못가고 엄빠는 택시타고 오심... (죄송해염 ㅠㅠ)

 

 

엄빠 온다고 해서 호수공원쪽에 마중갔는데 팔고있던 자전거 자물쇠!!

어랏, 여행갈때 필요하다고 우리 밍이 찾던건데 두둥!

 

오른쪽에 비번형식으로 된거 만원에 get!

 

아- 나름 전부다 정리 된것 같고, 이제 집에 가서 짐만 싸면 된다.

어서어서 끝났으면 했던 그 시간들.

 

지금은 다 추억인데 되돌리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다 ㅋㅋㅋㅋ

나는 현재에 만족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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