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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결혼 D-14. 최재훈 드레스 가봉 + 애브뉴준오 헤어/메컵 상담. 그리고 이천아울렛 쇼핑 >< 본문

★ 사소한 이야기/wedding♥

결혼 D-14. 최재훈 드레스 가봉 + 애브뉴준오 헤어/메컵 상담. 그리고 이천아울렛 쇼핑 ><

혜진냥 2014. 8.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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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쓰는 결혼 전 이야기... 또르르

ㅋㅋㅋㅋㅋ 결혼 전에는 왜 다들 D-20일쯤에서 블로그가 멈춰있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20일쯤 부터 미친듯 바빴다

 

그 전까지는 준비할게 너무 없어서 휴식겸 후쿠오카도 다녀오고 (결혼 한달전) 그랬는데

갔다오고나니 갑자기 결정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회사 다니랴, 결혼준비하랴, 여행하랴 (....ㅋㅋ)

 

그래서 결혼 후 쓰는 결혼 전 2주간의 이야기 두둥!

 

정확히 2주, 그러니까 14일 전.

나는 드디어 드레스 셀렉 + 가봉을 하고, 애브뉴준오에 가서 헤어/메컵을 상담 + 결정하기로 함!

 

 

애브뉴준오.

청담에 자리 잡고 있는데 꽤 크고 괜찮았다.

오른쪽으로 들어갔더니 웨딩 관련은 왼쪽이라 그래서 주차장 왼쪽에 있는

그 사이로 들어가서 4층으로 감.

 

대충 어떤 스타일로 하고 싶은지 정하고 있으라길래....

그냥 사진 보는척.

사실 삼성도움방에서 다봤던 것들인데 ㅋㅋㅋㅋ 그냥 처음보는척 함.

 

어떤 헤어/메컵을 해야할지 몰랐는데 실장님이 오더니

 

"머리는 자연스럽게 하실꺼죠? 올백은 잘 안어울릴것 같아요"

"머리가 길지 않으니 밑으로 깔끔하게 내려서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눈이 크고 또렷해서 너무 진한 화장을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좀 내츄럴하게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등등..... 내 얼굴을 한번 쓱보더니 일관성있게 추천해주셨다.

 

물론 나도 너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그치만 너무 내츄럴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그냥 말해주는거 다 동의함.

"네... 아 그쵸. 네네 맞아요. 그게 좋겠네요. "

상담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끝 ㅋㅋㅋㅋㅋㅋ

 

그래... 메컵/헤어도 다들 전문가니까 문제가 없어. 내 얼굴이 문제일뿐..

 

이제 최재훈 가서 드레스 고르러 가는 중!

언니+빡아죠씨가 함께 해준다 그래서 일단 갔다.

 

이전에 한번 입어보고 하나 홀딩시켜놓은 드레스가 있긴 했으나,

이번에 그 비슷한 신상이 많이 나왔다며 신상 위주로 보기로 했다.

 

1. 화보도 안찍은 벨라인 신상.

2. 이전에 홀딩시켜놓은 벨라인 드레스

3. 정말 깔끔한 분위기의 A라인 드레스

4. 화보도 안찍고 이제 막 나와서 디자인 공개 한번도 안한 왕 신상 벨라인 드레스

 

첫번째 입은 드레스. 완전 이뻤다.

내가 좋아할만한 드레스라고 하시더니 스와로브스키가 총총 박힌게 너무 이뻤음.

다른 드레스 입어도 자꾸 아련 돋음.

 

두번째 입은 드레스는... 이쁘긴 했으나 첫번째에 밀려서 패쓰.

 

세번째 드레스는... 정말 깔끔했다.

성당이나 교회에서 예식을 올리면 정말 잘 어울리는듯.

그치만 전체적으로 비즈가 박혀있어서 엄청 반짝이면서 깔끔했다. 그러나 내가 너무 빈약해보임..

 

네번째드레스는 아직 오픈하면 안되는건데 나에게 한번 선보여줌.

내가 입기 전에 디자인 보호용 종이를 막 뗐다 ㅋㅋㅋㅋㅋ 엄~~~~~청 반짝이고 이뻤으나 너무 화려했다.

 

그래서 결국 아련거리는 첫번째 드레스 선택!

입은모습 찍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직 안된다고...... 그냥 드레스만 촬영하는건 가능하다고 했다.

뭔차이예여??? ㅋㅋㅋ 그래서 그냥 드레스만 일단 찍음.

 

 

역시 사진은....... 눈으로 보는것만큼 이쁘게 안나오는듯.

정말 이뻤는데!!!!

 

그래서... 내 예식때 입은 모습 첨부!

헤어+메컵도 그냥 자연~스럽게 ㅎㅎ

발레리나 돋음.

 

식 들어가기 전에 밴드를 티아라+베일로 바꿨다.

 

드레스 선택 완전 잘한듯.

반짝반짝하는게 참 이뻤다. 정말 공주가 된느낌.

 

다 고르고 나서 언니+빡아죠씨랑 이천아울렛을 다녀왔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밥 부터 냠냠.

 

 

 

나는 염색한 머리에 검은머리가 나서 염색을 다시해야한다고 함..

우리 밍은 당일날 머리도 같이 자르기로 했다.

 

어려운 선택 하나를 끝내서 그런지 마음이 홀가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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