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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언니와 홍대데이뚜, 그리고 원치않은 휴게소행ㅠㅠ 본문

★ 사소한 이야기/행복한 일상♪

언니와 홍대데이뚜, 그리고 원치않은 휴게소행ㅠㅠ

혜진냥 2014. 9. 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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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오늘... 시작은 좋았으나 끝은 정말... 힘들었다


딱 내모습.

오늘 퇴근 후 언니랑 홍대에 새로생긴 치즈등갈비집에 감.
언니의 퇴근이 좀 더 늦어서 내가 먼저 갔는데
웨이팅이....25분??
이름쓰고 그런거없이 무조건 착석 웨이팅시스템임. 헐.
뭐. 어차피 언니도 늦고 하니까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5분뒤. 들어오라고함.
네에????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음식이 많이 밀려서 15분가량 걸린다고했다.
언니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신도림에서 홍대까지 20여분만에 도착함

음식 vs 언니...... 결론은 언니 승ㅋㅋㅋㅋ 대박


제임스 치즈등갈비.
치즈보통, 순한맛. 순한맛도 살짝 매콤하다

그렇게 맛있게 냠냠하고.. 홍대 집에서 뒹굴뒹굴 뒹구르르-

언니는 연신내 간다고 해서.. 그럼 나도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다시 국민은행 앞으로 감.

겨우!!!! 남아있는 한자리 앉아서 LUCKY 하면서 탔는데... 가는 내내 차가 덜덜 거린다....

덜컹 덜컹 궁뎅이 쿵쿵쿵쿵쿵쿠쿵

뭐지???? 도로 공사중인가???? 결국 사람들이 항의하기 시작.

"아저씨 이대로 계속 갈꺼예요???? 차 점검하셔야하는거 아니예요???"

.... 사실 바퀴쪽에 조금 이상이 있긴 하다는 기사님의 말.... 네에????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더 못가고 휴게실행.


한시간을 덜컹거리며 궁뎅이 아파가며 왔는데...

이제 서울 만남의 광장이라니... ㅠㅠ


일단 이상있는 바퀴쪽에 앉은 사람은 다 내려서.. 다음차를 타라고 했다.

근데 다음차도 만석이라 서서가야한다고 함. 고속도로를 서서.... ㅠㅠ

에휴- 우리 밍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라고 찡찡 거렸더니 한걸음에 달려온다고 함.

우리 남편 최고! ♥


우리 밍에게 줄 커피도 하나 샀다 으힛

오늘 홍대에서 약속있다고 우리 밍이 그냥 홍대서 한잠 자고 출근하라 그랬는데...

괜히 수원간다고 ㅠㅠㅠㅠㅠㅠ

다음부턴 남편말 잘 들어야겠다 흑흑

고마워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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