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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롯데별장] 롯데별장 전교인 나들이 본문

★ 국내여행/국내탐방

[울산/롯데별장] 롯데별장 전교인 나들이

혜진냥 2014. 10. 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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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 생신축하를 위해 울산으로 내려온 나와 밍.

때마침 주일에 야외예배라고 해서 예정에도 없던(?) 롯데별장을 가게 되었다.

근데... 왜 나에게 아무도 야외예배라고 말을 안해줬던거??

서울에서 결혼식에 갔다가 온 나는... 입고온 원피스와 구두 밖에 없는데.. 또르르

그래서 어쩔수 없이 쇼핑으로 트렌치코트와 플랫슈즈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 밍은 유니클로에서 한참 광고하고 있는 울트라 라이트다운 패딩... 이었나. 여튼 그 녀석을 샀다.

 

어쨌든. 그런 긴 사연을 가지고 롯데별장으로 왔음.

 

예배를 다 드리고 나서 뒷길 산책이 이쁘다고 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산책 슝슝


씐난 우리 둘



앞에 강도 있고 참 이뻤다


밍을 찍고 딱 돌아서니 엄마 아빠도 역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딸래미가 엄마아빠 투샷으로 한번 찍어드립쥬~


멋쟁이 아빠 ♥ 이쁜 엄마


엄마가 갑자기 이런곳에 오면 여유있게 이런포즈도 취해봐야한다며

엎드려서 이쁘게 한컷 :)

 

그래서 우리도 질세라.. 각자의 포즈를 취했다.


비너스의 꿈(?) 우리 밍


나는 자유다 ㅋㅋㅋㅋㅋ

정말 이렇게 대자로 누워서 한잠 자고 싶었다. 하늘이 정말 너무 이뻤음.



내가 사랑하는 두남자 >_<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늙어보이게 나왔는가... 두둥..

 

산책을 다 마치고 나서 우리 돗자리로 돌아왔다.


아빠는 자리에 앉자마자 포도를 열~~~~심히 드심 ㅋㅋㅋㅋ

나는 드넓은 잔듸만 보면 점프를 하고싶어져서.. 또 신랑에게 점프해보라고 시킴.


나름 잘뛰는데?


나도 열심히 뛰었으나 나는 역부족이었다...

호빵맨이 날라가는 포즈같애.... 이거 뭐야 ㅠㅠ


뭐 어쨌든,

나름 게임으로 과자 선물도 받고,



열심히 밤까먹는 엄마랑 사진도 찍고

(이미 이때부터 우리 밍은 졸려서 눈이 풀리기 시작 ㅋㅋ)



돗자리에 누워서 이쁜 하늘도 바라보고...

 

그러다....

잠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은근히 추웠다. 나는 중간에 추워서 깼는데 우리 밍은 아주 쭉 주무심.

엄마는 노숙자처럼(ㅋㅋ)자고 있는 사위가 안쓰러웠는지 나보고 이불도 덮어주라고 했다 ㅋㅋㅋ


그래서 이불도 덮어주고

베개도 만들어주고

불쌍해보이니까 옆에 과자도 하나 놔줌.

 

역시 난 인자해

ㅋㅋㅋ 정말 아주 오랫만의 야외예배라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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