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 2015. 청도 여행 prologue.

 

 

2015년 5월. 칭다오 여행.

 

 

우리나라에서는 맥주로 유명한 도시.
칭따오.

사실 청도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나라였다.
딱히 무언가 하고싶고, 보고싶은것도 없지만...

 

그냥 끌려.. 너란 도시ㅋㅋㅋ

 

 

근데 칭다오행 비행기표는 이상하게도 안보게 되더라.

청개구리 심보인가?
갔다오면 허무할거같기도 하고......
진짜 가까워서 맘먹으면 휙 갔다올수있으니까??



정확한 이유는
'신랑이 HSK 5급을 따라는 조건을 내밀었는데 내가 아직 못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부야 나빠 힝ㅠㅠ



그러다가 내가 얼마전에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나는 spring holiday로 일본에 다녀왔어' 했더니,
'오 좋았겠다! 우리는 아마 베이징으로 갈것같아' 라고 하는게 아닌가!

베이징..... 애증의 도시.


갑자기 겨울의 그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어차피 얘들이 중국에있으니까 칭따오를 살짝 추천해봤다
'너 칭다오 가봤어? 거기도 괜찮은가봐. 중국의 유럽이래!'


2주뒤.... 메신저가 하나 날라옴.

 

낚시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밍도 어쩔수없이 칭따오 여행을 오케이함ㅋㅋㅋㅋㅋㅋㅋ

 

오야르



사실 그 뒤에 얘네보고 한국으로 오는건 어떠냐고 떠봤는데 D의 비자문제 땜에 실패 (또르르)

남아공 사람이 한국에 올때는 30일 무비자라 괜찮지만,
중국인이 한국에 올때는 비자가 필요한데 단체가 아닌 개인이 한국비자를 받으려면 어마무시하게 빡셈 @_@



명동에 널린 중궈런들이 신기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헐ㅋㅋㅋㅋㅋ

이제 호텔이랑 여행일정이랑 짜야지



2015년 2분기 여행지, 칭다오 (青岛)
벌써 기대된다.


기다려랏ㅅㅅㅅㅅㅅㅅㅅ , 5월 둘째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