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도 2015. 1일차. 먹고 또 먹고.

★ 중국 청도 여행 1일차 ★

중국 청도의 위치가 나름 상해 밑에 있어서 은근히 더울줄 알았다. 

5월 말. 중국청도의 날씨는.... 춥.다.

호마이 이거 완전 겨울아냐? ㅠㅠ

바닷가 근처라서 남쪽임에도 불구하고 추운가보다. 

여튼... 중국 청도에 가기전에 백종원님의 칭다오 맛집 탐방을 보고 감 ㅋㅋㅋㅋㅋ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아시아 맛집탐방)

거기나온 오징어꼬치집 

딱 중국의 맛 오징어숯불구이였다. 

통오징어라 먹기는 힘든데 맛은 꽤 괜찮았다. 

중국인들이 환장할만한 맛? 우리는 밍이랑 둘이해서 한개먹었는데 

내 중국인친구는 한개먹고 돌아올때 자꾸 생각난다며 하나 더 먹음 ㅋㅋ

배만 안불렀다면 정말 백종원세프처럼 3~4개 먹었을지도 ㅋㅋ 

우리는 바로 점심을 먹으러갔다 

오징어 꼬치는 밥이 될 수 없으니까요 ^^*

유명하다던 중국 청도 춘화루

와.............................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맛없는 덤플링과 탕수육은 처음이었다.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이건 뭐... 새우볶음밥도 최. 악. 

나랑 밍, 그리고 모니크랑 동도 맛없다며 그냥 다 남김 

바이 춘화루.

다시는 올 일이 없겠구나

만족스럼지 않은 음식

그래서 찌모루 짝퉁시장에 갔다

귀요미 미니언 득템! 

천주교당에도 구경가고 

뭔지 모르겠으나 신기해보여서 들어가봄

칭다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그런 작품들.

집으로 돌아와서 보이는 잔교 야경

프린스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잔교가 있어서 매일 봤다. 

칭다오는 맑은날이 별로 없다던데 우리가 간날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마지막날은 비가 많이왔지만.

하이디라오를 가고싶었으나 현지인 동이 추천하는 훠궈집에 갔다. 

음....... 토마토 베이스를 먹어보고싶었는데 안된다그래서 ㅠㅠ 

그냥 일반으로 먹음.

메뉴판 자체가 전부다 중국어라 힘들었지만 ㅋㅋ 나름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먹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첫날이었다. 

사실 딱히 계획하고 온것도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