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쫄볶이] 씨제이 밀당의 고수, 쫄볶이

 

 

 

 

나는 사실 떡볶이를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죠스떡볶이에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얼마전에 사먹은 석관동떡볶이가 맛있어서 냉장떡볶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

 

그맛이 그맛일거라 생각했는데 석관동 떡볶이는 꽤 만족스러웠기때문.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밀당의 고수' 중에 쫄볶이를 골라봤다.

인터넷에서는 4,350원? 이렇게 하는것 같은데 걍 마트에서는 4,600원정도 하길래 그냥 마트에서 사옴.

 

 

그저께 오늘 뭐먹지에 떡볶이 편이 나왔는데,

거기서 신동엽이 가운데 구멍뚫린 떡으로 떡볶이를 하는걸보고

오------ 나도 먹고싶어보고 싶다아아아 했는데 바로 요녀석이!!!!! 가운데 구멍뚫린 떡이 들어있는 포장이었따

 

굿

 

 

 

 

3분 30초면 완성된다고 함

 

오 배고팠는데 굿굿

 

 

 

 

 

먼저 밀떡은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서 물을 빼서 준비

후라이팬에 물 180cc 에 소스를 넣고 쫄면 넣음

 

 

조리법을 숙지했다면 바로 포장을 뜯어서 조리 시작!

 

 

 

근데 아쉬운건 오뎅이 없......

나는 오뎅이 좋은데 ㅠㅠ

 

 

 

 

 

 

여튼 물 180cc를 준비!

너무 적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일단 쫄면을 살짝 풀어주는데

어..... 안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젓가락으로 분리시켜주느라 고생했다 ㅋㅋㅋㅋ

이 쫄면이 풀리는 동안 물이 좀 줄어서 물을 약 100cc 더 추가함

 

 

 

 

쫄면넣고 30초 후에 떡을 넣으라고 했는데

쫄면이 안풀어져서 1분 30초뒤에 떡을 넣었다.

 

 

 

이렇게 3분 쫄여주면 되는데....

오뎅도 없이 그냥 먹기는 애매해서 나는 피코크 명품물만두와 파를 조금 넣어줌.

 

 

 

 

그럴싸해졌다!

 

살짝 맛을보니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달다.

진짜 달다.. 물엿의 달근함ㅋㅋㅋㅋㅋㅋㅋ

 

그 학교 앞 분식점 중에서도 달근한 떡볶이 분식집..

 

 

 

오늘 뭐먹지에서 신동엽이 했던것 처럼

구멍에 젓가락 꽂아서 쫄면이랑 같이 먹음 ㅋㅋㅋㅋ

 

근데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달다고 맵지 않은건 아님.

 

써져있는 그대로 매콤달콤 쫄볶이. 딱 맞는 이름이었다.

 

 

 

꽤나 매콤하기도 하고 이대로 저녁밥을 마무리 짓기에는 너무 영양학적으로 모자란것 같아서

 

 

 

계란후라이를 하나 해서 같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삶기에는 그 전에 떡이 불어 터질것만 같애

 

 

 

여튼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별 두개반.

가운데 구멍뚫린 떡은 그럴싸하긴 했으나 오뎅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는

똑같은 떡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