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City Hall (시청) / Golden Bridge (금문교) / Palace of Fine Arts (공원)

 

 

 

 

 

 

배도 든든히 채웠고, 날씨도 조금 좋아진 관계로 샌프란시스코를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우리는 일단 Civic Center로 가기로 했다.

 Civic Center는 1906년 대지진 이후에 행정중심구역으로 재조성한 곳이다.

 

 

 

그 중심에 바로 City Hall, 시청이 있다.

겉에 빛나는 황금은 정말 금으로 도금한 장식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쁘더라니..

여기는 매년 2000쌍 정도가 결혼식을 올릴만큼 이쁜 곳이라고 함....

 

 

 

그리고 저 돔모양의 지붕은 94m로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고 한다.

국회의사당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의 모양과 비슷한게 맞다고한다ㅋㅋ 

 

 

 

 

 

구름이 잔뜩 껴서 왠지 더 이뻐보이는 곳.

비가 와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다.

 

 

 

 

시청 내부로 들어갈때는 공항처럼 검색대도 통과해야 들어갈수있다.

대신 들어가는건 무료!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무슨 시청이 이렇게 이쁘담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리는사람이 곳곳에 있었고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있었다.

 

 

그리고 또 한쪽 office에서는 일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쁜 시청구경을 마무리 하고 드디어 금문교로 이동!

 

 

 

 

우리는 운 좋게도!!

때마침 샌프란시스코에 출장온 책임님이 계셔서

오후 시간동안 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의 여기저기를 구경하기로 했다.

 

 

책임님 만나러 가는 길목.................의 무서운 비둘기떼.

우리나라의 비둘기들은 여기오면 '구'소리도 못낼듯

 

 

 

 

 

 

드디어 마주한 금문교

 

사실 요즘 기술이 발달해서, 이쁜 다리를 찾는다면 여기 금문교보다 이쁜곳은 훨 많다.

하지만 이 금문교가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곳은 조류가 거세고 수면 아래 지형도 복잡할 뿐더러 안개가 자주 껴서,

1920년대, 이 다리를 건설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스트라우스님의 노력과 끈기로 인하여 1931년에 승인을 받고 1933년부터 4년만에 다리를 완공하였다.

 

(물론 설계는 10여년 동안 수정을 거쳐 나왔고, 완공시에는 중국이민자들의 희생도 많이 따랐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금문교의 건설은 미국토목학회에서 선정한 현대 토목건축물 7대 불가사리에 속한다고 함.

 

 

 

 

 

나는 사실 금문교가 빨간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약간 오렌지 빛을 머금고 있는 짙은 빨강주황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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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많이 낄 때, 그리고 늦은 밤일 때도 잘 보일 뿐 아니라

이 주변의 자연 경관과도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이런 오묘한 색상을 선택했다고 하니

이 다리를 만들때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우리는 조금 평화로운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Palace of Fine Arts 공원

 

여기 Palace of Fine Arts는 영화 더 록(The Rock)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영화에서 숀 코너리가 자신의 딸을 몰래 만나기위해 나오는 장면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한다.

 

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나온 촬영지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거긴 오렌지카운티라고 함

 

 

여튼 이 곳은 1915년 파나마 운하의 완공 및 대지진(190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재건 기념으로 열린

파나마 퍼시픽 박람회 때 미국 전 지역 + 25개국 모금을 기반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여행 전, 이곳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해보았는데,

이 아름다운 건물은 애너하임의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에서도 복제(replica)로 볼수있다고 했다.

 

레알????

 

 

 

그래서 조금 벗어난 이야기이긴 해도,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서 열심히 찾아본 결과!!!!!!

 

 

바로 이 The Little Mermaid (Ariel's Undersea Adventure) 건물인 듯.

 

예전 자료에 의하면 Golden Dreams라는 어트렉션 건물이라고 했는데 (Location: Golden State)

그 곳을 찾지 못해 눈으로 열심히 찾아보니 현재 Paradise Pier에 위치해 있는 인어공주 어트렉션 건물이었다.

 

예전에는 Palace of Fine Arts와 색상마저도 똑같았으나, 재개장하면서 새 옷을 입어 바뀐듯했다.

(참고자료: Disney's California Adventure Golden Dreams)

 

 

생각해보면 예전의 골든스테이트에 있는 Soaring over California 라던가,

Glizzly River Run 근처의 동그란 지붕만 지도에서 찾으면 쉬운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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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면,

이곳은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물위에서 노닐고있는 오리들도, 그리고 산책중인 사람들도

모두 평화로운 곳임은 틀림없다.

 

 

 

 

골든브릿지를 방문한다면,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는 바로 이 곳, Palace of Fine Arts도 한번 쯤 방문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물론 이 미술의 궁전을 방문했다면,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에 가서 이 건물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