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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샌프란시스코] 소샬리토(Sausalito) :: Hamburgers - 피칸테버거 본문

★ 해외여행_2016년/3월_미국 서부(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샬리토(Sausalito) :: Hamburgers - 피칸테버거

혜진냥 2016. 4. 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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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동화같은 섬, 소샬리토에 우리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사실 큰 목적은 없었고, 거기에 아이스크림과 햄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배의 편도 가격은 $11.5

햄버거가 맛있을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함.




 

소샬리토 가는 배 타려고 다시 피셔맨스 와프로 왔다

피셔맨서 와프 끝자락에 Pier 41에서 표를 사서 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_@)





 

밑 둥이 노란 배를 타고,

우리밍이 그 전에 '천국의 문'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저 하얀문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봄 ㅋㅋㅋ



캘리포니아 날씨가 선선하고 덥다고 해서 두꺼운 옷을 안들고왔는데

비도 오고 바닷바람이 너무나도 찼던 관계로 ㅠㅠ 있는 옷은 다 껴입고 감 ㅋㅋㅋㅋ




 

안개끼고 흐린 날씨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금문교.

빛도 없는데 어쩜 저렇게 잘 보일수가.

역시 과학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는 골든게이트 브릿지임.





 


부산에서도 자주 보던 관경이긴 한데

미국 국기 하나 걸어놓으니.. 바다도 미국스럽고, 따라오는 갈매기도 미국스럽고..

읭?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보이는 소샬리토.

정말 아기자기한게.. 뭐랄까 부산을 일부 똑 떼어내서 여기 갖다 놓은 느낌?

아.. 하긴 부산보다는 푸릇함이 더 많긴 하네





 

내리자마자 혹시 모르니까, 페리빌딩으로 가는 티켓을 미리 머신에서 뽑아놨다

미국에서는 동전이 소중하니까 동전은 막쓰지말고 소중히 여기시길....


대부분의 미국 머신들은... 지폐는 거의다 뱉어내고 동전을 잘먹음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내가 저기서 왔구나. 이따 곧 갈께 잠시 안뇽





 

소샬리토는 생각보다 작은 동네였고, 생각보다 그리 이쁜 동네는 아니었다 (...)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관광 버스에서 단체로 내리자마자 너무 소리를 질러서ㅠㅠ 살짝 챙피했음

버스에 붙어있는 Chanel 이라는 글귀와, 등산복차림이 날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날도 춥고 비도 살짝 오고 그러니.. 우리는 그냥 햄버거만 먹고 가기로 함.



 


내가 가고싶었던 HAMBURGERS


 

우리가 4시 30분쯤에 갔었는데, 5시에 문을 닫는다고 안에서 먹지 못한다고 했다.

뭐 어차피 안에서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레알???? 5시에 문닫고 퇴근이면 꿈의 직장인디.. 





뭐 먹을까 하다가 우리는 피칸테버거 (Picante Burger) 한개를 주문했다.

이따 다시 샌프란 돌아가서 밥먹어야하니까 ㅋ  




 

주문하자마자 자동으로 돌아가는 숯불판(?)에 고기와 빵을 올려놓고 이따금씩 뒤집어주심

그리고 고기의 양면이 다 익으면 그 위에 치즈를 올린다.





약 10여분을 기다린 후에 받은 우리 햄버거!!!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크기도 엄청큼

빵도 불에 구워서 풍미가 더 살아났고, 안에 들어있는 할라피뇨가 햄버거의 느끼함을 쏵 잡아줬다




 

한입에 다 안들어감 ㅋㅋㅋㅋㅋㅋ

서너번 나눠서 앙앙 먹어야 한 입에 빵+고기+소스+야채를 넣을수있었다



근데 진짜 맛있었다.

피칸테버거의 뜻이 뭔지 몰랐는데 picante 라는 소스가 원래 살짝 매콤한 그런 살사종류의 소스인듯.



이건 누가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맛있는 맛이었다.

슈퍼듀퍼버거와 쌍벽을 이룰만큼.





만족스러운 간식을 먹고나니 5시 10분정도가 되어서... 정말 햄버거집 문닫았나 보러갔음ㅋㅋㅋㅋㅋ

진짜 문닫았네?

소샬리토 햄버거스 가려는 분들은 일찍 가세염 ㅋㅋㅋㅋ 

* 그날만 일찍 닫은건지는 모름




 

 

 

소샬리토의 구석구석은 보지 않고, 그냥 상점이나 느낌만 대~충 보고..

딱히 볼것이 없다고 느낀 우리는 그냥 페리빌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시간도 많고 날도 좋았으면 좀 더 돌아보긴 했겠지만-


 

우리가 탈, 페리빌딩으로 갈 배.




 

 

 

가는 동안 내 눈을 사로잡았던, 반짝반짝 빛나는 베이브릿지

저녁에 바람이 차니까 난로도 틀어주고 좋았다. 우리 밍은 난로 옆에서 잤음





 

드디어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촉촉한 도로에 불까지 반사되니 너무 운치있고 이쁜 샌프란시스코가 되었다.

미국인들도 잘 못본다는 운치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보고있노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 이 삐뚤어진 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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